수요일 저녁이면 항상 설레였습니다.
목요일 아침이 되면 발걸음이 가벼워졌습니다.
목요일 저녁 7시만 되면 콧노래가 절로 나왔습니다.
바로 <건강과 대안> 세미나가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내로라하는 선생님들의 생생한 강의를 듣노라면
비어있는 지식이 조금씩 쌓이고 높아져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 안에 큰 욕망과 작은 목소리를 당당히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종강이 된 이후 수요일, 목요일이면 늘 허전한 마음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2010년 시민건강증진연구소의 세미나는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합니다.
내년 2011년에도 삶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멋진 세미나 기대하겠습니다.
- 작은 발레리나 이은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