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이다.
바다로, 계곡으로, 누군가는 머나먼 이국으로 더위를 피해 떠나는 계절이다.
신문을 펼쳐도, 온라인 포털에 접속해도, TV를 틀어도, 온통 휴가, 여행, 보양식 이야기들이다.
때마침 런던 올림픽까지 맞아, 그야말로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있다.
교통체증, 바가지요금, ‘물 반 사람 반’의 고통마저도 추억으로 승화시켜야 하는,
여름휴가란 바야흐로 전(全) 국민적인 신성한 의식이다.
시민건강증진연구소와 노동건강연대는
이른 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우리 사회 일하는 사람들의 삶과 휴식은 어떠한지 돌아보았다.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싶다.
우리 다같이 쉬었다 가자!
그리고 제대로 쉬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