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수수(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아동·청소년들이 학교를 가지 못하는 날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학교 급식으로 영양을 보충하고 끼니를 대체해왔던 아동·청소년들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한 두려움에 배고픔까지 더해진[…]
서리풀연구통
특허가 건강을 좌우한다
김선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국내 특허·상표 출원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중이다. 바이오·의료기술, 의료기기와 의약품이 가장 큰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바로가기). 국외로 눈을 돌려도 다르지 않다. 국제특허출원이 감소한 일본이나 미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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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황에 맞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
정승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심각해지면서, 언론에서 이를 다루는 방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자가 살고 있는 강원 지역은 열흘 연속으로 거리두기 1.5단계 기준인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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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불평등은 구조적 폭력이다
푸른 언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폭력은 늘 우리 곁에 있다.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직장폭력 등 우리는 매 순간 여러 폭력의 위험에 노출된 채 살아간다. 폭력은 우리의 존엄성과 건강을 훼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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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위기에서 신뢰의 함정
김성이(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코로나19는 바이러스를 통해 일어나는 질병이지만, 다양한 비생물학적 요인, 특히 소득과 직업, 인종, 젠더 같은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이 발생률과 사망률에 영향을 미친다 (논문 바로가기☞코로나19에서 건강형평성과 건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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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 임신중지서비스를 거절당한 여성들의 이야기
김새롬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10월의 마지막 금요일,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는 수만 명의 시민이 모여 거의 모든 임신중지를 불법화하기로 결정한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폴란드의 임신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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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다는 생각 그 자체만으로
김정우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빈곤이 건강에 커다란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물질적 자원이 부족하면 건강한 환경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며 살아가기 힘들고, 몸이 아파도 제때 의료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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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에게는 이웃이 필요하다.
김정욱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최근 ‘이웃사촌’ 이라는 말을 듣거나 해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가까이 사는 이웃이 멀리 사는 자식보다 낫다’는 말이 있을 만큼 가까운 이웃과 서로 의지하며 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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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주거비는 건강하지 못한 이들에게 더욱 절실하다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우리가 살아가는 집은 ‘주거 공간’이 아니라 ‘투기 상품’이 되어버린 지 오래다. 어떤 지역 집값이 몇 달 만에 몇 배나 뛰었다는 뉴스들은 알뜰한 저축에 빚을 더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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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 참여가 보장된다면
문다슬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오늘날 정책결정 과정에서 시민과 지역사회의 ‘참여’는 필수조건이 된 듯하다. 건강 영역에서도 다양한 이해관계자 참여는 보건의료 서비스의 개선과 지역사회 개입을 위한 핵심 원칙 가운데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