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진(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최근 미국 극우 정치의 최전선에 놓인 ‘성별 확정 의료 금지법’은, 국가가 법률을 통해 개인의 의료 접근권을 통제하고 트랜스젠더의 신체를 검열하는 풍경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런데 여기에 흥미로운 모순이[…]
서리풀연구통
정치가 시민의 건강에 기여하게 하려면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집에 도착했다. 이번 선거에서 뽑아야 할 자리가 도지사, 시장, 교육감, 지역구 도의원⋅시의원⋅비례대표 등 많아서 그런지 각양각색의 홍보물이 든 봉투도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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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아플 때, 가족은 어떻게 결속하는가?
송경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그래도 가족만한 게 없다.’ 부모가 아프기 시작하면 자주 들리는 말이다. 정부 정책이 닿지 않는 곳에서, 시설이 모자라는 곳에서, 자식들은 모여 어떻게든 해낸다. 더 흥미로운 풍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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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가 아니라 ‘살기 위해’ 선택한 독성
김민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생활비를 벌기 위해 공장에서 잠시 일했던 한 영국인 친구의 이야기이다. 어느 날 기계에 이상이 생겨 뜨거운 김이 뿜어져 나오자, 상사는 신입이던 친구에게 손을 집어넣어 기계를 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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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나 있지만, 어디서나 같지 않은 재택의료
정승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많은 보건의료 학회의 단골 주제는 통합돌봄이다. 그 중심축의 하나는 재택의료다. 지난 2월,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90곳을 추가 지정해 마침내 전국 229개 모든 시·군·구에서 422개 의료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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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중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삶과 죽음을 생각하다
권정은(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년 증가세를 기록했던 자살률은 2025년 들어 감소세를 보였다. 이재명 정부는 자살사망자 감소 추세를 굳힌다는 목표로 자살사망자 1000명 감축을 위한 ‘천명지킴 프로젝트’에 나섰다(관련기사). 그러나 이 정책은 생명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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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에게 더 나은 선택지가 있을 때, 일터는 안전해진다
최강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달 20일,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화재로 14명의 노동자가 사망했다.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대형사고 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업장의 사고가 잇따르며 최근 4년 하루 평균 1.7명이 일하다가 목숨을 잃었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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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의 초과 사망 통계와 우리의 과제
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한국 정부는 2023년 10월 이후 줄곧 침묵을 지키다가, 올해 2월 트럼프 대통령이 주도하는 논란이 많은 ‘가자지구 평화위원회’에 옵서버로 참여했다. 그런 한국 정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전쟁범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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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식민주의의 미래세대 무력화 전략 – ‘팔레스타인 수감자의 날’에 부쳐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이스라엘의 집단학살이 계속되는 가운데, 팔레스타인의 참상을 알리고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가자 선단에 합류하려는 한국인 활동가 해초의 여권이 최근 한국 정부에 의해 무효화되었다. 국경을 넘는 연대가 제지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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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통증은 꾀병이 아니다 : 사회적 통증이 증폭시키는 고통
김경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우리는 일상에서 등, 허리, 목, 가슴, 머리 등 다양한 부위에서 통증을 겪는다. 이러한 통증은 특정 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고, 의학적으로 규명되지 못한 채 특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