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경남 산청군은 연봉 3억 6천만 원을 제시했지만 보건의료원에서 일할 내과 전문의를 오랫동안 구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에 소재한 35개 지방의료원들 중 정원을 채운 병원은 11개소뿐이다(☞관련 기사:[…]
서리풀연구통
비도시 지역의 병원 폐업은 지역 주민의 외래 및 응급의료 민감질환 입원을 높일까?
김슬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몇 년 전부터 지방소멸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다. 작년 말에 발간된 ‘2023 국회입법조사처 올해의 이슈’에서도 지방소멸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많은[…]
지역사회의 좋은 일자리 유치는 건강 문화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다
정승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좋은 일자리를 가지고 건강하게 사는 것’은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삶의 모습일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지역사회의 인구 감소 문제를 이야기할 때, 많은 사람들이[…]
건강 불평등의 책임을 묻는 지역사회의 힘
김찬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술,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적당한 신체활동이 우리 몸에 보약이라는 사실도 마찬가지. 그런데 왜 우리는 아는 대로 실천하지 못할까? 의지의 문제만은 아니다.[…]
병원 의무기록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만 작성될까?
권정은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병원에서 환자가 제공받은 사항을 기록하는 의무기록은, 환자 자신이 진료 받은 사항을 이해하고, 추후 의료제공자가 적절한 진료 방향을 설정하여 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추운 집’은 피할 수 있는 ‘사회적 가해’다
조상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난방비가 크게 올랐다. 난방에 필요한 천연가스의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급등하여 가스요금이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미국, 영국, 독일 등 국가는 2022년 대비 가스요금이 2~4배[…]
빈곤을 바라보는 시선의 위계 – 빈곤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서울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약 60채의 주택이 소실되었고, 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집단[…]
돌봄 로봇은 독거노인에게 제대로 된 돌봄을 제공할 수 있을까?
김정욱(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행정안전부의 지난 15일 발표에 따르면, 이제 1인 가구가 총 세대수의 41%(약 972만 세대)를 차지하는 시대가 되었다(행정안전부 보도자료).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에서는 30대 이하가 주를 이루고 있는 현재와 달리[…]
보편적 건강권을 위한 글로벌 건강 운동의 도전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세계 각지의 건강 운동 활동가들은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불평등을 야기하는 기저의 시스템 및 사회적 결정 요인에 도전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건강 위기가 종식되지도 않은[…]
경제위기 이후 주거비 증가와 피할 수 있는 사망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발표된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주거안전성은 여전히 불안정하다(기사 바로가기). 주택 구매를 위해 소득을 한 푼 안 쓰고 모아야 하는 기간이 늘어났고, 주택 구입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