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연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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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실 문턱을 넘지 못한 산모들 — 경남의 재난적 의료비 사례와 한국의 산전진찰 불평등

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창원의 한 국립대학교 병원에는 매년 3~5건의 재난적 의료비를 떠안는 산모 사례가 나온다. 2024년 베트남 국적 산모와 신생아에게 8천만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했다. 산전진찰을 제대로 받지 못했고,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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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인은 어떻게 몸에 새겨지는가 -트랜스젠더‧논바이너리 건강 연구가 말해주는 것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우리의 삶은 몸에 흔적을 남긴다. 생물학적 인류학 연구들은 강렬한 부정적 경험들 가령 빚, 식수 불안정, 인종차별, 체중 낙인, 열악한 주거 환경, 젠더 기반 낙인 등이 정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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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동성혼 20주년, 결혼은 성소수자에게 어떤 의미인가

이혜민(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년 7월, 대한민국 대법원은 동성 배우자에게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며 국내 최초로 동성 커플의 사회보장 권리를 법적으로 확인했다. 동성혼은 아직 법제화되지 않았지만, 사실상 혼인관계에 준하는 경제적 생활공동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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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피해자는 한 사람이 아니다

최보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던 20대 간호사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퇴사 후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했고, 일부 괴롭힘은 인정되었지만 사건은 사실상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마무리되었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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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공백을 메꾸는 것은 AI 기술이 아니라 상황에 대처하는 사람이다

김경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이재명 정부가 제시한 ‘AI 기본 사회’ 기조 아래, 그 의료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AI 기본 의료’ 정책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고 인프라를 개선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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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그리는 치매 돌봄의 미래

김은지(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사회 전반에서 달라질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자본시장 역시 AI 관련 기업들의 폭발적인 성장세로 연일 뜨겁다. 이제 AI는 우리 삶의 가장 사적인 영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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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을 보건의료체계의 ‘문제’로 나타내는 방법 – 영국 이민자 보건의료 부담금 사례

김찬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이주민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건조한 진술이 긴장감을 불러오는 시대다. 통계로 보면, 2025년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78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4% 수준이다. 한국이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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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주민들의 건강취약성과 그 사회정치적 조건

강의영(시민건강연구소 회원)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들이 연이어 서울시 내 쪽방촌들을 방문했다. 2022년 취임 첫 일정으로 창신동 쪽방촌을 찾았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선거를 앞둔 5월 19일에도 같은 곳에 방문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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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어떻게 신체를 선별하는가

윤세진(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최근 미국 극우 정치의 최전선에 놓인 ‘성별 확정 의료 금지법’은, 국가가 법률을 통해 개인의 의료 접근권을 통제하고 트랜스젠더의 신체를 검열하는 풍경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그런데 여기에 흥미로운 모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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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시민의 건강에 기여하게 하려면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집에 도착했다. 이번 선거에서 뽑아야 할 자리가 도지사, 시장, 교육감, 지역구 도의원⋅시의원⋅비례대표 등 많아서 그런지 각양각색의 홍보물이 든 봉투도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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