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논평

서리풀 논평, 시민건강논평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며

지난 2년, 한국 사회에서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고강도의 사회적 학습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스트 코로나와 뉴-노멀을 말하게 된 데에는 체제적 위기에 대한 공동의 인식이 있다. 코로나19 같은 신종(emerging) 인수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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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교육 개혁 논의를 시작하자

올해도 어김없이 거리마다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붙었다.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가릴 것 없이 수험생을 응원한다는 격려(?)가 줄을 잇는다. 하지만 모든 수험생이 시험을 잘 보면 변별력이 없다고 비판을 받고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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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의료인력을 책임지는 정치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 지 2주, 식당과 카페에 늦은 밤까지 사람들이 북적인다. 10여 명 일행의 테이블을 만나기도 어렵지 않다. 뉴스에서는 호프집 사장이 들뜬 목소리로 인터뷰에 응한다. “이제 좀 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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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0일 차별 없는 평등한 세상으로 걷자

두 명의 활동가가 부산을 출발하여 서울까지 30일, 백만보의 도보행진을 하고 있다(기사 바로가기). 인권운동사랑방의 미류와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의 이종걸이 걷고 있다. 아니, 두 명이 아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염원하는 수십 명, 수백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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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불평등한 ‘일상 회복’을 위해

오늘 11월 1일부터 우리 사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이라는 새로운 단계를 시작한다. 정부는 사회경제적 피해나 백신접종률 70% 달성, 국민의 일상회복 기대감을 추진 배경으로 내세웠지만, 말로 다 담을 수 없는 위축되고 통제되는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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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적이고 평등하게 일상을 회복하려면

지난 금요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2차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공개토론회 다시보기). 토론회에서는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장기 예측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체계 운영 전략, 단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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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가난한 노인,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

빈곤은 근대국가의 등장과 함께 언제나 사회적 위험이었고, 이것의 ‘근절’은 근대 복지국가의 목표이자 과제다. 빈곤보다 더 시급하게 해결할 문제가 있어서인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한 듯하지만, 마침 어제는 세계 빈곤 철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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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부스터 샷 대신 북한에 지원하자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 불평등을 지적하며 부스터 샷 도입을 유예할 것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처음에는 최소 9월 말까지 추가접종 도입을 중지해달라 하였고, 상황이 변하지 않자 연말까지 유예 기간을 확대하며 다시 한번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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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모두를 위한 집

성인 6명이 둘러앉을 수 있는 작은 앞마당 같은 야외 발코니를 가진 아파트.   서울시가 ‘건축물 심의기준’을 개정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외부로 돌출된 개방형 발코니 설치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한다. 코로나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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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일상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코로나19 일일 신규환자 수가 3천 명을 넘었다. 8월 초 2천 명을 넘어서고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다. 2천 명을 넘어설 때, 정부는 여름휴가를 탓했고(관련 기사 바로가기), 잠시 주춤하던 확산세가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