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열흘 넘게 이어지며 큰 피해를 낳았다. 30일 오전 9시 기준으로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이중 30명이 사망하였다. 현재 주불은 모두 잡혔지만, 계속 불어오는 강한 바람[…]
논평
스스로를 파괴하는 사람들, 개인의 선택일까?
돋을볕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한국 사회의 마약 확산 속도가 가파르다. 지난해 마약 성분이 함유된 불법 의약품의 국내 반입이 4년만에 약 43배 급증했으며(☞관련 기사: 바로가기), 지난해 적발된 마약류 사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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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개혁인가
이른바 ‘4대 개혁’을 내세웠던 대통령은 이제 없지만, 그가 추진했던 개혁들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 정부가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을 발표했고, 그다음 날에는 국회에서 국민연금 개혁안이 통과되었다.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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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이스라엘은 당장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멈춰라
이스라엘은 당장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집단학살을 멈춰라 – 이스라엘과 미국의 집단학살 재개는 중동 전역에 대한 선전포고 이스라엘이 미국의 지원 속에 집단학살을 재개했다. 3월 18일 현지 시각 새벽 2시, 이스라엘은 폭격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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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애먼 혐오가 이주민의 건강을 해친다
김경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이주민, 특히 화교에 대한 혐오가 드세다. 중국이 한국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는 가짜뉴스에 대한 믿음은 사법부에 “판사 이름이 중국인 같으니 화교”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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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을 넘어 존엄으로, 가자 평등으로!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우리가 오늘 아침을 시작하는 말이다. 현재진행형인 12.3 내란을 한순간이라도 빨리 중단시킬 수 있는 헌법재판소의 권한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행사하기를 촉구한다. 3월 8일 내란수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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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여성의 경험으로 바라본 디지털 전환의 딜레마
김은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16년 개봉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주인공 다니엘은 평생을 성실한 목수로 살아왔다. 그러나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되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상병수당을 신청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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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의 정치를 넘어 ‘과학적 정치’로
지난 주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가 황당한 이유로 인용되면서 그가 석방되는 경악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이 와중에 내년 의대 모집 정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정부 발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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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통계의 의미
2024년 한 해 한국에서 자살한 사람이 2011년 이후 가장 많았다. 하루 평균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살률도 인구 10만 명당 28.3명으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잠정치이며, 이후 정확한 통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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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퇴원한 자해 시도자,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나
김민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간호학과 재학 중 중환자실에서 실습할 때, 한 조현병 환자가 스스로 목을 그어 입원한 적이 있었다. 자살 관련 문헌을 몇 건 읽었던 터라, 자살 시도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