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께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 지난 주말 내린 비가 해갈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가뭄 재난이 혹여나 건강 피해를[…]
논평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가능하려면
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응급상황시 100% 방문간호스테이션으로 연락이 옵니다.” 필자가 8월 중순 방문했던 오사카 의료복지생활협동조합은 병원 2개소, 의원 20개소, 치과 5개소의 의료기관과 방문간호스테이션, 헬퍼(요양보호사)스테이션, 통소재활(데이케어)기관, 그룹홈, 치매주간서비스, 소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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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도는 왜 가장 절실한 사람을 배제하는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가족이나 지인에게 부탁할 수 있는 사람, 10만원이 훌쩍 넘는 ‘하루 간병비’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간병을 맡길 수 있는 이가 있더라도 대개는 가족 구성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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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의 그늘: “글로벌 백신 허브”라는 화려한 약속 뒤의 진실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덮쳤다.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더뎌지면서 위기가 깊어졌고, 백신이 개발된 이후에도 생산과 분배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더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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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새, 사람 행진”과 함께 남태령을 넘자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더위입니다! 33도가 넘으면 잠시만 쉬어요! 물을 충분히 마셔요! 이웃을 살펴요! “네 알겠습니다!”라는 대꾸가 절로 나오는, 달리 표현할 바 없는 당혹스런 심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현수막을 만난 건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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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제 저지는 시작일 뿐… 의료급여 개혁 위한 세 가지 과제
[의료급여 정률제, 이래도 개악이 아닌가요? ⑨] 의료급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정률제 저지는 시민의 승리 오늘은 ‘의료급여 정률제, 이래도 개악이 아닌가요?’ 연재의 마지막 회입니다. 지난해 11월, 연재를 시작할 당시만 해도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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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모든 순간에 쉴 권리가 필요하다
[사례기고 ③] 질병에 대처하기 위한 노동자의 권리 이재명정부의 국정계획이 발표되었다. 상병수당 확대, 제도화, 본 제도 시행 등의 단어가 포함되었지만, 구체적이지 않고 모호하다. 앞으로 제도의 논의 과정에 시민의 참여와 소통이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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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상처 입은 나를 인정하기, 도움받기 그리고 도움닫기!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58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_ 류재인 이모는 동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무서워하는 치과에서 일하는 의사예요. 무시무시하다고요? 그림_ 오요우 삼촌 동무들, 안녕. 치과 고모야. 오늘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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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환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차별 철폐를 위한 시민연대 출범 선언문
2025년 9월 1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의 본래 취지가 현장에서 철저히 외면되는 현실에 더 이상 침묵할 수 없어 우리 시민연대는 이 자리에 섰습니다. 급성기 의료기관의 입원 서비스는 질병의 중증도와 돌봄 의존도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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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뒷부리도요를 살리는 재판이 되어야 한다
다음 주에는 정부의 기후환경정책에 도전적인 문제의식을 제기한 두 건의 소송에 대한 1심 선고가 예정되어 있다. 하나는 2023년 9월 강원도 삼척 포스코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장 입구를 2시간 동안 막아섰던 두 명의 녹색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