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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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간호사에게도 노동인권이 필요하다

김경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병원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의료인이 간호사임에도 ‘의료계’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의사다. 물론 환자의 병을 진단하고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게 의사의 일이고, 우리가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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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건강한 건강수다] 쫑쨍이의 친구가 되자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61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_ 김성이. 모든 생명들이 함께 건강하게 사는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림_ 오요우 삼촌   날씨가 추워지면 동무들은 겨울옷을 입고, 따뜻한 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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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사제는 해답이 될 수 있을까

지난 11월 26일, 비수도권 지역의 의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의사제 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이어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었다. 이 법안은 의대 신입생 중 일부를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아서 학비, 기숙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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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라는 사회적 문제의 재현

  김은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치매 치료제 시장은 전 세계 제약산업의 핵심 성장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항체 기반 신약과 혁신적 치료 기술이 ‘돌파구’로 홍보되고, 막대한 연구개발 자금이 쏟아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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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바르게 아픈 어떤 청년들

올 초부터 우리 연구소는 다른 시민단체들과 함께 청년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건강 지킴이단>을 운영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참가자들과 정기적인 소모임을 갖고, 아프면 쉴 권리와 건강할 권리를 소개하는 강좌를 열면서, 청년여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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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가치 확대의 그늘: 노동자의 위험

  느린 발걸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올해 한국 주식시장은 이례적으로 뜨겁다.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겨냥한 상법 개정(7월 3일 국회 통과)과 2024년부터 추진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자본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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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을 넘어, 사람 중심의 시간체제로

  최근 새벽배송 논쟁이 뜨겁다. 야간 배송 노동이 얼마나 건강에 해로운지는 긴 말이 필요 없을 것이다. 불과 일주일 전에도 제주에서 과로에 시달리던 쿠팡 협력업체 소속 새벽배송 노동자 한 명이 교통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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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의 건강은 왜 더 나쁠까?

  –  독일의 사례로 본 이주민과 비이주민의 생애과정에 따른 건강 악화 –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4년 말 기준 국내 체류외국인은 2백65만명으로 한국 전체 인구의 약 5.2%를 차지한다(☞관련자료: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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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국일고시원 화재 참사 7주기 추모 성명] 참사의 흔적은 사라져도 기억과 반성은 계속돼야 한다!

  2018년 11월 9일, 7명의 목숨을 빼앗고 11명을 다치게 한 종로구 국일고시원 화재 참사가 발생한 지 7년이 지났다. 돌아간 이들은 월세 몇 만원을 아끼기 위해 창문조차 없는 ‘먹방’에 살던 기초생활수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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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에서 정부가 ‘AI 이니셔티브’를 가지려면

경주 APEC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에 GPU 26만개를 우선 공급하겠다는 빅테크 기업대표의 ‘통 큰’ 약속이나, 미국과 중국이 참여한 최초의 정상급 합의문인 ‘APEC AI 이니셔티브’가 채택되었다는 사실은 모두 AI전환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장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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