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1일은 건강보험 통합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0년전, 진보적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오던 ‘의료보험 통합’이 완성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의료보험이 수백개의 조합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2000년 7월 통합건강보험의 출범으로 건강보험의 관리운영체계와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보험 제도의 선진화를 이룰 기반을 만들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건강보험의 정책결정에서 가입자가 배제되고 있으며,
민간의료보험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등 새로운 발전을 위한 개혁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의 통합과정과 지난 10년의 경험, 그리고 건강보험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는 의미에서
시민사회가 준비한 행사입니다.
우리 함께 건강보험의 미래를 고민하고 힘을 모아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