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 동안 일본 민중건강운동(People’s Health Movement Japan) 활동가들이 한국 시민사회운동의 경험을 배우고 동아시아 지역에서의 시민사회연대를 촉진하는 방안을 찾기 위하여 우리 시민건강연구소를 비롯한 한국 민중건강운동(PHM Korea) 소속 단체들을 방문하였습니다.
PHM Japan이 만났던 단체들을 날짜별로 소개하면, 13일 시민건강연구소, 14일 HIV/AIDS 인권활동가네트워크, 15일 보건의료단체연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녹색병원, 16일 더 나은 의약품 생산체제를 위한 시민사회 연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17일 이주와 인권연구소, 이주민과 함께를 방문했습니다.
일본 활동가들은 한국을 방문하기에 앞서서 각 단체들과 논의하고 질문하려는 내용을 미리 교환하며 준비했고, 직접 만나서는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일본에 돌아간 활동가들은 PHM korea 와의 교류결과를 담은 보고서를 보내주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민중건강운동 그리고 한국과 일본의 시민사회운동의 간단한 역사적 경과, 각 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개별 운동의 방향과 전략이 실려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