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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기생충 박사 서민과 함께 하는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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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말, 오랫 동안 머물던 방배동을 떠나 사당동에 새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오랜 이웃 노동건강연대도 함께 옮겼습니다.

 

회원 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을 최대한 알뜰하게 활용하고자

예전보다 더 저렴한 공간을 찾아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조금 좁지만 아늑한 공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예전보다 지하철, 버스 정류장에서 더욱 가깝고,

(예전에도 조용했지만) 더욱 조용하고,

연구원들이 따뜻하고 환한,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hoto 2016. 4. 22. 오후 2 34 36

Photo 2016. 4. 22. 오후 2 35 53

 

회원 분들께 새로운 연구소 구석구석을 소개하고,

모처럼 바쁘신 분들이 모였으니 기왕이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도 마련하고자,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를 모시고 조촐한 집들이 행사를 가지려 합니다.

 

서민교수는 2002년 딴지일보의 [마테우스]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여 현재 여러 언론에 촌철살인의 재미있고도 통찰력이 살아 있는 글쓰기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이번 행사에서는 “서민적 글쓰기: 세상과 소통하기“라는 제목으로 그의 독특한 글쓰기 방법,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봄날 저녁을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저녁거리와 다과가 준비될 예정입니다).

  • 일시: 2016년 5월 12일 (목) 저녁 7시
  • 장소: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262-8 2층 (7호선 남성역, 찾아오는 방법)

 

휴지나 티슈 같은 전통적 집들이 선물 (세제 제외), 마음을 표현하는 가장 간단한 도구인 ‘후원금’, 그리고 연구원들의 이사 노고를 치하하는 따뜻한 말씀은 주신다면 매우 고맙게 받겠습니다.

다만…. 화환과 화분을 ‘절대’ 사양하겠습니다 (연구원들이 초과노동의 고통, 혹은 살생의 업보를 지지 않기 위함입니다 ㅡ.ㅡ)

 

많은 회원들, 또 새로운 회원들을 뵐 수 있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시민건강연구소 정기 후원을 하기 어려운 분들도 소액 결제로 일시 후원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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