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례세미나 – 건강불평등과 인권
건강보호인가, 노동통제인가? – 기업의 강압적 금연정책
올해 우리 연구소는 “건강불평등과 인권”이라는 큰 주제를 놓고 매월 월례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7, 8월 더운 여름에는 잠깐 쉬었는데, 9월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월례세미나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저녁에 열립니다.
관심있는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 일시: 2011년 9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
– 장소: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세미나실
– 발표: 강문대 (노동건강연대 공동대표, 민변 노동위원회)
– 설명
흡연률의 불평등은 건강불평등을 낳는 중요한 연결고리!
그렇다면 열악한 작업환경이나 불안정고용에 처한 노동자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도록 돕는 것은 건강불평등을 완화시키는 바람직한 조치.
하지만, 작업장 너머의 사생활과 몸에 대한 감시를 이런 ‘선의’로 용납할 수 있는 것일까?
강압적인 금연서약과 흡연자에 대한 징벌적 조치들마저도 선의에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기업들의 고강도 금연조치들을 사례로 삼아, 건강권과 건강불평등 영역의 딜레마를 함께 고민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