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노동·시민사회의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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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이하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지 2달 여가 지났습니다. 전 사회적으로 코로나 감염증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지만, 지역사회 감염으로 인한 산발적인 재확산 위험은 아직도 여전합니다. 질병의 확산도 문제지만 경기 침체로 영세 자영업자·비정규직·비수급 빈곤층 등 취약 계층은 생존의 위기에 점점 내몰리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한국사회의  열악한 공공 의료의 현실과 보건의료 자원의 비효율적 배분 개선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올랐고, 중국에서 신천지·대구로 이어지는 특정집단에 대한 혐오와 배척 문화, 집단적인 심리적 패닉 상태와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2. 이러한 현실을 극복·개선하기 위해 40여 개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오늘(3/18)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노동·시민사회의 제언’을 발표했습니다. 노동·시민사회단체는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노동·시민사회의 제언’에서 정부에 ▲재난 수당 등 취약계층 지원 대책 확대, ▲공공의료기관 확충, ▲유급·돌봄 휴가의 실질적 보장과 취약계층 노동자의 지원 대책 마련, ▲마스크 등 의료보호 용구의 공적 관리와 무상 배급, ▲시설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 및 지역사회 돌봄 구조 추진을 촉구하였으며,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에 ▲전문가 간의 칸막이 조장, 자유로운 의견개진  방해, 의협으로 창구 단일화 요구 중단을 요구하고, 언론 등에 ▲특정집단에 대한 선정적·반인권적 보도와 혐오 발언 중단을 요청하였습니다.

 

3. 코로나 사태는 일부 전문가 단체와 정부의 협력만으로 극복할 수 없으며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이겨내야 합니다. 정부, 기업, 전문가, 언론, 시민 등 사회 구성원이 각자의 역할을 다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모색해나가야 이번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고 코로나 사태로 파생되는 문제들을 막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극복 시기를 앞당기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동·시민사회는 앞으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끝. 

▣ 붙임1 :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노동·시민사회의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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