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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빈곤철폐의 날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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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이 재난이다! 빈곤을 철폐하라! 1017 빈곤철폐의 날 퍼레이드

 

10월 17일은 빈곤철폐의 날입니다.

올해도 역시 빈곤철폐의 날을 맞아 여러 집회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시민건강연구소도 빈곤과 불평등 철폐를 위한 투쟁에 힘을 보태고자 2022년 10·17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빈곤사회연대 제안서>

10월 17일은 빈곤철폐의 날입니다. 빈곤문제는 국제기구의 구호나 원조가 아니라, 노동자, 노점상, 철거민, 홈리스, 장애인 등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마주하며 싸우고 있는 민중들의 연대와 승리로부터 해결의 단초를 마련할 수 있다는 취지에 동의하는 단체들이 모여 2005년부터 1017 빈곤철폐의 날 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중략)

 

빈곤과 불평등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살기 힘든 지금을 만들어 온 노동과 주거, 의료를 비롯한 사회보장제도 등 사회구조의 총체적인 변화가 필요합니다. 기후재난 그리고 폭등한 물가로 인해 정부에서 연일 위기임을 언급하고, 민중들의 삶이 피폐해지는 상황임에도 기업은 막대한 이윤을 챙겨갑니다. 어떤 위기상황에서도 더 많은 이윤을 위해 더 빨리 사람을 내쫓는 개발정책은 계속됩니다. 거리를 디자인한다며 공공의 공간에서 마저 가난한 이들이 쫓겨나고 있습니다.

 

함께 질문합시다. 왜 더 많은 이윤을 위해 더 쉬운 해고와 저임금이 가능해야 하는지. 개발정책으로 인해 왜 내가 살던 공간에서 내몰려야 하는지. 도시 공간을 재구성하는 과정에서 노점상인과 홈리스와 같이 그 공간을 점유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왜 쫓겨나야 하는지. 왜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교육받고 이동하고 노동하며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권리를 박탈당해야 하는지.

 

10월 17일은 빈곤철폐의 날입니다. 불평등이 재난임을 선언하고 현재의 불평등을 만들어낸 우리 사회구조와 조건을 변화시키기 위한 싸움에 함께 나섭시다. 차별과 배제 없는 세상을 향한 1017 빈곤철폐의 날 투쟁에 함께 해주십시오.

 


 

<주요 일정>

 

 

 

 

관련 자료: 빈곤사회연대 누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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