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다섯 번째 리딩클럽 선정도서는 <가부장 자본주의>(폴린 그로장 지음, 배세진 옮김)입니다. 우리에겐 ‘가부장’도 ‘자본주의’도 제법 익숙한 개념입니다. 그럼 그 둘이 만나면??!! 가령 남편보다 아내가 돈을 더 많이 버는 경우, 집안 일은 누가 더 집중하는 게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남성 육아휴직제도를 도입한 후 스웨덴에서는 이혼율이 어떻게 변했을까요? 출산 후 아주 짧은 엄마의 육아휴직은 어떻게 회복할 수 없는 경력 격차를 만들까요? 저자는 “똑똑하고 일 잘하는 여자가 집안 일도 더 하는 현실”이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확인되는 현상이라고 설명합니다. ‘성별임금격차’와 ‘합계출산율’에서 압도적인 최하위를 기록 중인 대한민국이 이런 성별 경제적 불평등을 넘어서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궁금하신 분들은 리딩클럽에 함께 해주세요. (참여 신청 클릭!) (장소 확보를 위해서 7월 신청양식을 꼭 다시 작성해주세요!)
📌 특별히 상반기 마지막 리딩클럽은 오프라인으로 진행합니다. <가부장 자본주의>를 편집한 민음사 편집자이자 시민건강연구소 회원이신 맹미선님과 함께 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려고 합니다. 오랜만에 랜선 밖에서 책 이야기를 실컷 하고 싶으신 분들의 많은 신청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