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연구소 10월달 리딩클럽 선정도서는 문미순 작가의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입니다. 이번에 함께 읽을 책은 간병과 돌봄에 처한 주인공 명주와 준성의 악전고투와 화해를 다룬 소설 작품입니다. 책에 대하여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은 독서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은희경 소설가의 추천의 말을 일부 옮기는 것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이 소설은 개인의 차원에서 감당하기 어려운 불운과 절망, 고통으로 시작된다. 그것은 겹을 이루면서 두 주인공을 극한으로 내모는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윤리적 딜레마가 독자를 혼돈에 빠뜨린다.(하략)”
추석을 보내며 아마도 잠깐씩 또는 내내 회원님을 사로잡았을 생각들, 책을 읽고 같이 이야기하고 싶은 분들은 리딩클럽에 참여를 신청해주세요(참여신청 클릭!). 이번에는 연구소 일정상 넷째 주 목요일(10월 26일) 저녁 7시 온라인 토론회에서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