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은 UN이 정한 세계 빈곤퇴치의 날로 한국의 빈민·장애·노동·사회·인권·종교·시민단체에서는 매년 이날을 “빈곤철폐의 날”로 명명하고 투쟁해 왔습니다.
빈곤 문제는 일시적이고 시혜적인 후원을 통해서가 아니라 일상의 빈곤 문제에 저항하고 있는 노점상, 철거민, 홈리스, 쪽방주민, 장애인, 노동자들의 연대와 투쟁의 승리로부터 해결할 수 있다는 취지입니다.
특히 올해 빈곤철폐의 날에는 주거의날(매년 10월 첫째 주 월요일)과 빈곤철폐의날(10월 17일)을 함께 기념하며 투쟁에 나섭니다.
1017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는 기후위기 시대, 극심한 주거빈곤을 만들어내는 불평등을 고발하며, 10월 14일(토) 오후 2시 서울 보신각 앞에서 빈곤철폐 대행진 집회와 퍼레이드를 개최합니다. 그에 앞선 12시에는 전국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집회가 열립니다.
시민건강연구소도 빈곤과 불평등 철폐를 위한 투쟁에 힘을 보태고자 빈곤철폐의날 조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회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빈곤철폐 대행진에 함께 하실 회원님께서는 연락(people@health.re.kr)주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빈곤사회연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