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돌봄 국제 강연] 자유와 존엄이 살아 있는 돌봄의 불/가능성

339회 조회됨

‘다른몸들’에서 ‘자유와 존엄이 살아 있는 돌봄의 불/가능성’이라는 주제로 돌봄 국제 강연 (9/11)을 개최합니다. 시민건강연구소도 협력단체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최근 정신병원에서의 결박과 죽음이 연달아 전해졌고, 노인요양시설에서도 결박이나 과도한 약물 투여는 흔한 일입니다. 장애인시설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유와 존엄이 살아 있는 돌봄은 불/가능한 것일까요?

일본 요리아이의 숲은 인지증(치매)에 걸린 시민들이 상당한데도 어떻게 대문을 잠그지 않고, 결박 격리하지 않고, 약물 사용을 최소화하고, 식판이 아닌 그릇에 식사를 하며 지낼 수 있을까요. 인지증과 노화를 ‘비정상’이 아닌 ‘노화의 시간과 이름에 어우러지는 삶으로 만들어 가는 돌봄의 방향’을 들어 봅니다. 그리고 노인 돌봄 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자유와 존엄이 살아 있는 돌봄의 불/가능성에 대해 토론해 봅니다.

1부 강연
연사 무라세 다카오 (일본 ‘요리아이의 숲’ 총괄 소장, 「돌봄 동기화 자유」저자)

2부 대담
무라세 다카오+조한진희 (다른몸들, 「돌봄이 돌보는 세계」 편저자)

일시: 9.11(수) 7시

장소: 온라인 줌

신청: 링크 


통역 정은원(일한 순차통역)

문자통역 제공

주최: 다른몸들

협력: 다다서재, 건강세상네트워크, 시민건강연구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한국정신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이 사업은 아름다운재단 지원을 받습니다.

문의 damoms2015@gmail.com

시민건강연구소 정기 후원을 하기 어려운 분들도 소액 결제로 일시 후원이 가능합니다.

추천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