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민건강연구소가 국제 민중건강운동 (People’s Health Movement, PHM) 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민중건강운동은 풀뿌리 건강 운동조직, 시민사회조직, 그리고 학술 기구들의 국제 연대 네트워크입니다. 현재 70 여 개 국가의 조직이 PHM을 통해 연대하고 있습니다.
PHM 은 민중건강헌장(People’s Health Charter)의 정신에 따라 포괄적인 일차 의료와 사회적, 환경적, 경제적 건강결정요인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민중건강헌장은 1978년 알마아타 선언의 원칙에 따라 건강을 사회적, 경제적, 정치적 안건으로 보는 동시에 무엇보다도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로 간주합니다. 이는 ‘모두를 위한 건강 (Health for All)’이라는 목표 하에, 불평등과 빈곤, 착취, 폭력과 부정의를 극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참여하기를 촉구합니다.
한국의 민중건강운동 (People’s Health Movement Korea, PHM Korea) 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건강권 운동을 세상에 전하고 연대의 기반을 다지고자 합니다.
특히, 노동자 건강과 안전 보호, 보건의료 체계의 개혁, 소수자 건강권 보장, 세계화/무역의 건강 영향, 건강권 개념에 기초한 국제보건 등이 주요 관심 주제입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노동건강연대, 무상의료운동본부 등이 지속적으로 내용을 채워주고,
연구소의 몇몇 회원과 자원활동가들이 이를 영문과 스페인어로 옮기는 작업을 맡아주기로 하셨습니다. 국제연대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자료 수집이나 번역에 도움을 주실 분이 있다면 대 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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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MKorea - 트위터: @ PHM_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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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미약하지만,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연대와 소통의 발걸음에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