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2013년부터 개방적 연구와 지식 공유를 지향하는 ‘학생/활동가 연구지원사업’을 진행해왔습니다. 활동가와 대학원생이 진취적이고 진보적인 연구자/활동가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고, 나아가 이들의 활동이 시민사회와의 유기적 관계 속에서 사회운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늘리고자 시작된 사업입니다.
2016년 ‘학생/활동가 연구지원사업’ 4기로 선발된 송현성, 조기언, 서현욱 팀이 지난 1년간의 활동을 바탕으로 ‘새로운 보건서비스 제공주체로서 사회적기업의 의의와 한계’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한국 보건서비스 영역에서 사회적기업이 등장한 배경과 현황, 활동 내용, 미래 보건의료체계에서 사회적기업이 가질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해 비판적으로 검토하였습니다. 이번 보고서를 계기로 활발한 후속 논의와 토론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