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월례세미나] “건강보장쟁취사”

모두에게 열려있는 시민건강연구소 월례세미나

2018년에는 “건강사회운동(Health Social Movement)”이라는 연간 주제로 매월 말 열립니다. 월례세미나를 통해 건강과 보건의료를 주제로 한국에서 다양한 부문과 주체에 의해 이루어졌던 크고 작은 운동들의 경과와 의미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어느 날 문득이 아니라, 당장 치열한 현장과 나로부터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회원들 각자가 처한 곳에서 맞닥뜨리는 고민들을 공유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필요하다면 또 다른 운동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6월 월례세미나 주제는 “건강보장쟁취사”입니다.

국민건강보험통합운동은 그 대표적인 사례로서, 신영전교수가 ‘세계 건강보장사에 유례가 없는 일이자 미완의 역사’ 라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건강보험통합은 ‘건강보험 보장성과 의료공공성 강화’라는 건강보장운동이 시작되는 새로운 분기점이기도 했습니다.

바로 한 달 후인 7월 1일은 국민건강보험통합 1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이번 월례세미나는 그 짧지 않은 시간동안 우리 사회가 또 어떤 건강보장쟁취사를 써왔는지 그리고 그 노력들은 어떤 의미와 효과를 낳았는지 이야기해보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연자인 신영전교수는 최근 건강과 보건의료에 대한 풍부한 역사적 해석과 성찰이 담긴 연구를 해오셨기 때문에 이번 월례세미나는 더욱 흥미진진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참고문헌
신영전. 건강보험 통합 쟁취사, 월간 복지동향 141.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