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읽기

[9차 고전읽기모임]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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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건강연구소는 2014년 1월부터 회원들과 <고전읽기모임>을 진행해왔습니다.

눈앞에 직면한 연구 문제나 정책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급급하다 보면 그러한 문제들의 근본을 다루고 있는 ‘고전’에 대한 갈망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부분 발췌와 재인용 단락을 읽는 것만으로는 아쉬움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학생이든 연구자든 활동가든, 당면한 문제들을 뒤로 한 채 홀로 차분하게 앉아 고전을 읽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여럿이 함께 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시민건강연구소는 ‘고전읽기모임’을 꾸리고 좋은 책 읽기의 경험을 회원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1) 아마티야 센의 <자유로서의 발전>을 시작으로 2)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학문>, 3) 이반 일리히의 <병원이 병을 만든다>, 4) 존 롤스의 <정의론>, 5) 밀턴 프리드먼의 <자본주의와 자유>, 6) 에스핑 앤더슨의 <복지자본주의의 세 가지 세계>, 7) 앙드레 고르스의 <에콜로지카> , C. 라이트 밀즈의 <사회학적 상상력>, 8)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을 읽었습니다.


 

2018년 하반기에 이미 <고전읽기모임>을 진행하였으나, 특별히 카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을 맞아 <공산당선언>으로 다시 한 번 고전읽기 모임을 진행하려 합니다.

 

카를 마르크스에 대한 소개는 따로 필요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 그의 이름을 알고, 그의 사상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저서를 직접 읽어본 사람은 그만큼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에 함께 읽을 <공산당선언>은  마르크스를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한 명으로 만들어줬으며, 짧고 강렬한 내용을 담고 있어 그의 사상을 알아가기 위한 첫걸음으로 안성맞춤인 저작이라 생각합니다. 19세기 중반의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선언이 2018년 현재 우리 사회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함께 책을 읽으며 고민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고전읽기 모임은 단 2회(11월 29일, 12월 13일)만 진행됩니다. 첫 번째 모임에서는 함께 서문, 해제 등 출판사에서 추가로 넣은 부분을 제외한 <공산당 선언>을 전부 읽고, 두 번째 모임에서는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김공회 교수를 모셔서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김공회 교수는 서울과 런던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경제사상의 발달사 및 사회과학에서 경제학의 위상에 대해 탐구해 왔습니다. 당인리대안정책발전소 연구위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으며,<2017 한국의 논점: 키워드로 읽는 한국의 쟁점>(북바이북, 2016),  <이따위 불평등> (북바이북, 2015), <왜 우리는 더 불평등해지는가> (바다출판사, 2014), <정치경제학의 대답> (사회평론, 2012)을 공저한 바 있습니다.

 

고전읽기모임은 저녁 7시~9시까지 두 시간동안 함께 강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리 읽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9차 모임의 만남:

 

  • 일시: 2018년 11월 29일(목) / 12월 13일(목) 저녁 7시 – 9시 (첫 모임 2주 후 두 번째 모임)
  • 장소: 시민건강연구소 세미나실 (찾아오시는 길)
  • 교재: <공산당 선언>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지음, 노서경 옮김, 책세상 2018년 출간) 여러 번역본들 중에서도 ‘책세상’ 출판본을 읽으려고 합니다. 책세상에서 2002년에 출간한 책도 괜찮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11월 26일(월)까지 다음의 양식을 기재하시어 people@health.re.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이름:
  • 소속:
  • 휴대전화:
  • 이메일 주소:

선착순 10명으로 마감하겠습니다. 연구소 회원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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