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기고문

[시사IN:김명희의 건강정치노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학조사 옹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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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건강연구소 김명희 상임연구원이 시사주간지 “시사IN” 에 3월부터 새 연재코너 [김명희의 건강정치노트] 를 시작했습니다. 더 많은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자 연재를 소개합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유행과 각종 건강 피해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뜻하지 않게 ‘역학(疫學)’이 널리 알려졌다. 덕분에 예전에는 역학을 전공했다고 하면 “그게 뭐 하는 거냐”라고 묻던 사람들이 이제는 “아, 역학조사?”라고 말한다. 명리학의 역학(易學)과 물리학의 역학(力學)에 크게 뒤졌던 대중적 인지도가 조금 높아졌다고 생각하면 전공자로서 내심 흐뭇하다.

그러나 역학연구나 역학조사와 관련된 보도에 가장 많이 따라붙는 단어는 ‘엉터리’ 혹은 ‘부실’이다. 하루가 멀다 하고 결과가 뒤집히는 건강 뉴스는 역학에 대한 불신을 부추기는 일등공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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