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지역적·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의사 인력의 필요성 – 느린 발걸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024년 2월 6일 의과대학 정원을 2025년부터 연간 2천 명 증원한다고 발표했다. 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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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감염병과 재난의 시대, 공중보건 인력이 떠나지 않도록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공중보건 분야에서 사람들이 떠나는 이유 ‘의사도, 간호사도 모두 부족하다’. 공공의료 분야에서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서 보건의료 인력난은 오래된, 그러나, 늘 풀지 못하는 숙제다.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사람’을 채용하고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며, 유지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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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을 위한 돌봄도 필요하다
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0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주지원자는 가족 구성원으로 매우 높은 비중(76.9%)을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장애인 가구의 소득은 전국 평균의 71% 수준이고, 절반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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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지역의 공중보건 인력 유출을 막으려면?
김슬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보건의료 인력 구인난의 시대이다. 지방 소멸이 진행 중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어느 직종을 막론하고 보건의료 인력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다. 작년에는 경상남도 산청군 보건의료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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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인의 건강에 더 불리한 폐지 수집 노동
김정욱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우리는 주변에서 폐지를 줍는 노인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폐지 수집은 빈곤 노인이 현실에서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경제활동 수단 중 하나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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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 가사 노동자를 향한 심리적 학대에 맞서는 법
– 개인적인 이야기를 구조화하여 이해하는 것의 효과 – 권정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자신의 힘든 이야기를 기꺼이 공개적으로 풀어놓는 요즘은 가히 “‘우울’ 에세이의 전성시대”라 할 만 하다(☞관련 논문: 바로가기). 에세이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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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정신건강정책의 문제화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들어 정신건강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달 발표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2년마다 정신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2027년까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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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함께 잘 살아간다는 것: 아픈 몸들의 번영을 위해
김찬기(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사라는 딸과 함께 임시 거주지에 사는 젊은 여성이다. 그녀가 사는 원룸은 침대가 공간 대부분을 차지하는 비좁은 곳이다. 밤마다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그녀를 괴롭힌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는 1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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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조차 되지 않는 사람들: 기후 재난 속 장애인의 삶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1970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50년간 기후 위기로 발생한 재난이 앗아간 목숨이 무려 2백만 명에 이른다(☞관련 자료: 바로가기).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홍수, 폭염, 가뭄, 산불, 허리케인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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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남긴 사회적 상흔, 사회적 거리두기와 구별 짓기
송경은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코로나는 빠르게 우리 기억에서 잊혀져 가고 있다. 팬데믹은 모두의 위기라 불렸지만, 그 과정에서 생명가치의 위계를 드러내며, 사회적 불평등의 심화라는 씁쓸한 결과를 남겼다. 바이러스 감염의 직접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