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월례 세미나는 김종명 선생님께서 ‘민간의료보험의 현황과 문제점’이라는 주제로 발표해주십니다.
모두 아시는 바와 같이, 김종명 선생님께서 4월에 ‘의료보험 절대로 들지 마라’라는 책을 출간하셨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더욱 풍성한 이야기와 날카로운 비판을 해주실 예정입니다.
오시는 분들 중에 자신이 가입한 민간의료보험의 보험증서와 약관을 가져와서 보면
훨씬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12년 10월 12일 금요일 오후 7시
장소: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참가비: 없음
참고자료
‘의료보험 절대로 들지 마라’ 의 [출판사 서평]
우리에게는 국민건강보험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다. 그러나 건강보험의 보장률이 약 60퍼센트에 불과하다 보니 많은 국민들이 의료비에 대해 불안감을 갖고 있다. 실제로 가족 중 한 명이 중병에 걸리기라도 하면 가정 경제가 파탄 나기도 한다. 그 불안을 덜기 많은 국민들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민간 의료보험은 절대로 우리의 건강과 노후를 보장해주지 않는다.
저자는 현직 의사로서 시민단체에서 의료 정책을 연구하고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민간 의료보험의 문제점을 분석하는 데 주력한 결과 민간 보험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었다. 이 책은 그간의 연구 결과를 묶어낸 것이다.
보험 상품은 워낙 다양하고 구성이 복잡해 전문가도 분석이 쉽지 않다. 그러다 보니 내가 내는 보험료가 적당한지, 정말로 평생 동안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알 길이 없다.
이에 저자는 귀한 자료와 정보를 총동원해 보험 상품의 허와 실, 보험회사의 꼼수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그 결과 저자는 ‘보험에 드느니 저축하는 것이 낫다’, ‘평생 보장해준다는 말은 거짓말’이라는 결론을 내린다. 그리고 국민건강보험에 1만 원씩 더 내서 건강보험의 보장률을 높이는 것이 의료 불안을 해결하는 유일한 길임을 설명해준다.
아울러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공적 의료보험제도가 미국의 현실, FTA 협정이 우리 국민의 건강을 어떻게 위협하는지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보험회사가 파는 보험 상품의 실체를 정확하게 알 수 있으며, 모두가 병원비 걱정 없이 사는 방법은 국민건강보험제도를 보완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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