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읽기

[10차 고전읽기모임]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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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건강연구소는 2014년 1월부터 회원들과 <고전읽기모임>을 진행해왔습니다.

눈앞에 직면한 연구 문제나 정책적 과제를 해결하는데 급급하다 보면 그러한 문제들의 근본을 다루고 있는 ‘고전’에 대한 갈망이 커지기 마련입니다. 부분 발췌와 재인용 단락을 읽는 것만으로는 아쉬움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학생이든 연구자든 활동가든, 당면한 문제들을 뒤로 한 채 홀로 차분하게 앉아 고전을 읽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혼자 하기 어렵다면 여럿이 함께 하는 것이 방법입니다. 시민건강연구소는 ‘고전읽기모임’을 꾸리고 좋은 책 읽기의 경험을 회원들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1) 아마티야 센의 <자유로서의 발전>을 시작으로 2) 막스 베버의 <직업으로서의 학문>, 3) 이반 일리히의 <병원이 병을 만든다>, 4) 존 롤스의 <정의론>, 5) 밀턴 프리드먼의 <자본주의와 자유>, 6) 에스핑 앤더슨의 <복지자본주의의 세 가지 세계>, 7) 앙드레 고르스의 <에콜로지카> , C. 라이트 밀즈의 <사회학적 상상력>, 8) 프란츠 파농의 <검은 피부, 하얀 가면>, 9)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공산당 선언>을 읽었습니다.


 

2019년 상반기 <고전읽기모임>에서는 ‘거대한 전환’으로 유명한 칼 폴라니의 <전 세계적 자본주의인가 지역적 계획경제인가 외>를 함께 읽으려고 합니다.

 

이 책은 칼 폴라니의 핵심적인 글 다섯 편을 발췌하여 엮은 것으로, ‘거대한 전환’처럼 두껍지 않고 얇습니다. 그러면서도 전세계적인 자유주의적 시장 질서에 반대하는 칼 폴라니의 핵심적인 사상을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제약과 치료재료가 글로벌 시장에 맡겨지고, 해외 자본이 국내에서 영리병원을 운영하려는 시도가 진행되는 등 보건의료도 전세계적인 시장 질서에 편입된 가운데 칼 폴라니의 사상이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을지 함께 확인해보고자 합니다.

 

고전읽기모임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9시까지 두 시간씩 함께 강독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미리 읽어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늘 부탁드리지만, 성실한 참여를 필수로 부탁드립니다. 고전읽기모임을 꾸준하게 참여하실 수 있는 분만!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 신청 부탁드립니다.

 

10차 모임의 첫 만남:

 

  • 일시: 2019년 3월 26일(화) 저녁 7시 – 9시
  • 장소: 시민건강연구소 세미나실 (찾아오시는 길)
  • 교재: <전 세계적 자본주의인가 지역적 계획경제인가 외> (칼 폴라니 지음, 홍기빈 옮김, 책세상)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3월 22일(금)까지 다음의 양식을 기재하시어 people@health.re.kr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 이름:
  • 소속:
  • 휴대전화:
  • 이메일 주소:

선착순 10명으로 마감하겠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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