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년의 진통 끝에「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2년의 유예기간을 지나 이제 법의 실행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책의 설계와 세부 시행을 두고 정책결정자, 전문가, 장애인 ‘당사자’ 사이에 여전히 인식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충북대학교 박종혁 교수가 집필한 이번 시민건강이슈에서는 이러한 인식의 간극이 무엇에서 유래했으며, 이를 줄이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이야기합니다.
이슈페이퍼를 계기로, 장애인 건강권, 건강보장에 대한 활발한 후속 논의와 토론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 그동안 시민건강증진연구소의 상임/비상임 연구원이 전담해왔던 이슈페이퍼 집필 방식을 변경하여, 이제는 회원/비회원이 직접 필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양한 주제와 견해가 공론의 장에서 논의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집필 방식의 변경으로 인해 [시민건강이슈]에 담긴 주장이 시민건강증진연구소의 ‘공식’ 견해와는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앞으로 회원 여부에 관계없이, 제기하고 싶은 주장,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싶은 문제가 있으면 논점을 정리하여 이슈페이퍼 발행을 제안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