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얼마 만인가, 늘 비판과 공격 일색이던 재난 대응에 칭찬이 다 나온다. 개인과 시스템 모두 과거보다 나아졌다는 데 우리도 동의한다. 인명 피해가 적은 것이 무엇보다 다행스럽다. 피해를 본 주민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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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집단과 ‘재난’이라는 폭력
‘자연’ 재난은 없다. 모든 재난은 사람이 만든다. 그 땅에 핵발전소를 짓지 않으면 지진은 재난이 되지 않으며, 그곳에 그렇게 살지 않으면 태풍도 한낱 자연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재난은 인조, 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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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먹어도 외롭지 않은 공동체를 위해
한주성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민족의 대명절이라는 한가위 연휴가 지났다. 오랜만에 만난 친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이들이 많았겠지만, 모두가 한결같이 즐겁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편에서는 지긋지긋한 성차별, 친근함을 가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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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회복은 나의 건강에 유익하다.
[서리풀 연구통] 공동체 회복은 나의 건강에 유익하다. 응집력이 높은 동네, 노년기 심장대사질환 위험 완화에 도움 민동후 (시민건강증진연구소 회원) 한국 사회는 점차 ‘혼자’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2016년에 발표된 인구주택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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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몰아내니 ‘우리’가 아팠다
[서리풀 연구통通] 이주민 건강 피해, ‘그들’ 아닌 ‘우리’의 문제 이주연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상임연구원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이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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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전자파의 건강과 정치
국방부 장관이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성주 군민들 앞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사드가 배치돼 들어가게 되면 제가 제일 먼저 레이더 앞에 서서 전자파가 위험이 있는지 없는지를 제 몸으로 직접 시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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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회복해야 할 공동체
계절에 따라 돌아오는 때니 올해도 어김없다. 다른 해보다 빨리 온 것이라 해도 그래도 명절은 명절이다. 추석이 오히려 더 아픈 사람도 적지 않겠지만, 소소한 행복을 누리는 사람이 더 많으리라 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