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지난 1월 3일 새해 첫 논평을 내면서 한 해 동안 세 가지 과제에 집중하자고 다짐했다(바로가기). 첫째, 코로나 체제의 불평등을 드러내고 그 구조를 이해하는 과제. 둘째,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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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체제’는 반응(反應)을 넘어 ‘예응(豫應)’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언제 끝날지 ‘예보’하는 것은 소용이 없다. 대강의 추세를 전망할(predict) 수 있을 뿐, 그 끝이 5월인지 7월인지 또는 연말까지도 불가능할지 아무도 모른다. 지난 2년간 배운 팬데믹의 본질이 이런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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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의 코로나 체제, 불평등과 그 구조를 기억해야
2021년을 마무리하는 때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 억지로 시기를 나누고 ‘마무리’를 말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 하지만, 어떻게든 우리는 지금을 살아내야 하고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 때를 나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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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디테일’이 관건이다
정부가 코로나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바로가기). 전보다 좀 더 상세하게 계획을 짰으니 세부라는 말이 맞겠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모든 이의 관심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언제쯤 어디서 접종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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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을 위한 경쟁
새해가 되면 흔히 하는 말 그대로, 미래는 그저 온다기보다 만들어가는 것임을 되새긴다. 혼돈이 가득한 2021년 또한 살아내야 할 현재이자 미래이니, 삶의 조건을 잠시도 스스로 유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