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두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이루다가 불러일으킨 소란은 이제 좀 잠잠해졌지만, 그 여파는 여전히 남아있다. 제작사인 스캐터랩은 페이스북 메신저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인 이루다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의 동의없이 사적인 카카오톡 대화를 사용하고,[…]
논평
[논문]Mainstreaming of Health Equity in Infectious Disease Control Polic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Era
2020년 3월, 시민건강연구소에서 코로나19라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우리 회원들과 시민사회단체에 참여를 요청했던 걸 기억하시나요? 6개월 동안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준 회원들과 활동가들 덕분에 [연구보고서 2020-10 인권중심 코로나19 시민백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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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 ‘백신 국가주의’를 비판한다
임소형 한국민중건강운동(PHM Korea) 펠로우 김선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나와 내 가족들은 언제 백신을 접종하게 될까?” “정부가 확보했다고 하는 백신 물량은 충분할까?” 국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임박해지며 각종 매체가 앞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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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우선순위 및 배분결정은 인간의 존엄과 권리에 기반해야 합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사회에 생명의 존엄함을 일깨워준 사건이며, 인간 존엄이 평등한 만큼 국가의 조치도 비차별적이어야 함을 상기시켜주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최근의 상황에서 인권과 사회정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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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글로벌 정의도 함께
미국이 세계보건기구에 그대로 남고 코로나 백신의 국제협력 프로젝트인 ‘코백스’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대통령이 바뀌면서 보건에 대한 국제협력 체제를 서둘러 복원한 것으로, 이런 변화가 세계적으로 팬데믹 대응에 영향을 미칠 것이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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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폭풍 아래에 있지만, 같은 배를 탄 것은 아니다
같은 폭풍 아래에 있지만, 같은 배를 탄 것은 아니다 김정우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우리는 같은 폭풍 아래에 있지만, 같은 배를 탄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팬데믹 시기를 잘 설명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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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의 불평등이 심해졌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여당대표는 코로나 시기에 많은 이득을 얻은 계층이나 업종이 이익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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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 무능하거나 안이하거나
코로나19 유행이 이만한 정도로, 더 위험해지지 않으니 정말 다행이다. 다른 나라가 어떠니 어디는 난리가 났느니 하는 소식과 비교해서? 아니다. 판단은 고통이 얼마나 큰가,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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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얼마 전 지인 아버님의 자살로 인한 부고를 전해 들었다. COVID-19와 건강 문제, 경제적 문제, 가족 문제 등 여러 복잡한 상황이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되었지만 속사정은 알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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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락다운과 임신·출산…다시 확인된 ‘재생산 불평등’
김새롬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2020년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27만 5815명으로 출생아는 예년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정부와 언론은 이 숫자를 놓고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데에 주목하는 모양이지만, 이 글에서는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