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시작해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가 1년을 넘었다. 그 사이 1억1300만 명이 넘는 세계인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250만여 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 인구의 최대 3%를 죽음으로 몰아간 1918년 인플루엔자[…]
논평
당신이 우울해서 가난하다는 서사의 폭력
류한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몇 년 전 인터넷 상에서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한 피자배달노동자의 이야기를 본 적이 있다. 그는 한 재개발 예정 지역과 고급 아파트 단지에 1년간 배달을 다니며 느낀[…]
추천 글
백신 접종과 ‘필수’ 업무
이제 모든 관심은 백신 접종에 쏠린다. 코로나19 유행의 고통을 끝낼 수도 있다는데 왜 그렇지 않겠는가. 그 관심이 협력, 연대, 참여로 이어져 그만큼 가치 있는 결과를 내기 바란다. 하지만, 이제 막[…]
추천 글
[공동성명] 문재인 대통령은 중저소득국가의 코로나19 백신 접근권에 대해 응답해야 합니다 (2021.02.26)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질병관리청 회신
문재인 대통령은 중저소득국가의 코로나19 백신 접근권에 대해 응답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께 1. 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전 지구를 집어삼킨지 1년이 넘었습니다. 다행히 빠른 시간내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이 개발되었고, 한국에서도 백신[…]
추천 글
청년의 안녕을 위해서 어떤 노동정책이 필요할까?
문다슬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인생 중 ‘신체적ㆍ정신적으로 한창 성장하거나 무르익은 시기’를 의미하는 청년기에는 여러 ‘이행’을 경험하게 된다. 부모를 떠나 독립하고, 학교를 떠나 직장 생활을 시작하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새로운 가족을[…]
추천 글
남아공 ‘에이즈 치료제 운동’이 코로나 백신 논쟁에 주는 교훈
박지원 한국민중건강운동(PHM Korea) 펠로우 마침내 오는 26일, 많은 기대와 우려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이 시작되기까지 백신 정책에 대한 평가는 대개 ‘재빠른’ 구매나 ‘많은’ 양의 확보와 같은[…]
추천 글
백신 접종을 위한 ‘좋은 정치’
이번 주말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한다. 우리는 65세 이상 노인을 접종 대상에서 뺀 것이 잘못된 판단이라 보지만, 그 문제는 더 거론하지 않는다. 이제는 제대로 실행하는 데 모두 힘을 모아야[…]
추천 글
데이터로 바라보는 보건정책과 현실은 어떻게 다를까
박여리(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빅 데이터(Big data)라는 용어가 일상화 된 요즈음, 데이터는 더 이상 연구자들에게만 친숙한 개념이 아니다. 이제 우리는 삶의 많은 부분에서 일상적으로 데이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수치화된 데이터가 뒷받침되어야 만이[…]
추천 글
토론과 논쟁도 코로나 대책이다
한창 진행 중인 사회적 논란 한 가지. 곧 국내에 들어온다는 어떤 백신은 노인에게 효과가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고(효과가 없는 것이 아니라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 논란이 분분하다. 정부는 책임을 의사에게 미뤘고(“의사의 판단에[…]
추천 글
코로나 시대에 노인의 고독과 우울을 당연하게 보지 말아야 하는 이유
박유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어느덧 코로나19와 함께 맞는 두 번째 명절이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에 따라 가족이 흩어져 따로 소규모로 모이는 새로운 모습이 등장할 모양이지만, 지난 추석에 이어서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