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당면 방침은 개학을 연기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계속하는 것. 아마도 다른 선택을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수도권은 언제 확진자가 확 늘어날지 모르고 전국으로도 아슬아슬하니, 감염 확산을 줄이는 ‘기술’로는 다른[…]
서리풀 논평
총선 시작? 코로나 재난 대응을 선택 기준으로
어느 정도 통제하는 듯하지만 겨우 균형점을 유지하는 중이다. 개학을 둘러싼 논의에서 보듯 상황은 아직 불확실하다. 판데믹에 국외 유입이 늘어난 것이 더 복잡하다. 외국에서 하루 천 명도 넘게 들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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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한 코로나에 맞선 시민의 대응
조금 더 안정될 것인가 아니면 불안이 더 커질 것인가, 아슬아슬한 심정으로 한 주를 맞는다. 지난 2주 모든 시민이 협력해 대응한 연대의 성적표가 썩 괜찮기를 바란다. 우여곡절이 많이 남아 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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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뒤를 준비하는 ‘시민참여형’ 방역
갖가지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나 큰 고비 하나는 넘긴 것처럼 보이니 다행이다. 이번 주에는 소규모 집단감염도 줄어들기 바란다. 하지만, 감염병의 특성상 아주 좋은 경로로 가더라도 길게 꼬리가 이어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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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동 제안 세 번째
시민 행동이 더 중요해졌지만, 코로나19에 관한 한 이번이 우리 연구소가 내는 마지막 제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원칙과 중점은 앞서 낸 두 번의 제안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마스크 양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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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동에 대한 두 번째 제안
지난주 발표한 시민 행동 제안이 우리 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유례없이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필요했던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짐작한다. 그 제안이 아직 유효함을 확인하면서(상황 변화에 따라 질본의 행동수칙은 바뀌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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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에, 시민은 이렇게
거두절미, 이 시점에 필요한 시민 공동실천을 제안한다. 최고 전문가들의 권고도 참고하시라. 개인의 예방 행동 길게 말할 필요도 없다. 확진된 사람들의 동선을 쫓아 노심초사 불안해하는 것보다 질병관리본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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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차별의 온상이 되지 않게
늘 어디서나 그랬다. 감염병이 혐오나 차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새삼 그 병 이름들을 들먹이면 오히려 되살아날까 일부러 적지 않는다. 누구도 예외가 아닐 것 같으니, 잠깐 같이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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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역 당국이고, 우리가 ‘의심자’다
우리(시민건강연구소)는 일 년에 한 번 하는 총회를 예정대로(2월 18일) 하기로 했다. 연구원 중 한 명이 1월 말 외국 출장을 다녀왔지만,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도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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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을 방해하는 정치(인)와 언론
예상컨대, 이번 주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와 의심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방역 당국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이나, 추가 확진자 ‘제로(0)’는 불가능하리라. 다만, 이 확진자 숫자가 우리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