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한 지 한 달이 좀 더 지났다. 당시 우리는 방향에 동의하면서 몇 가지 당부를 보탰다(논평 바로가기). 그 사이 여러 당사자가 의견과 주장을 내놨고[…]
논평
무책임한 산재 보험, 죽음을 부른다
[서리풀 연구통] 무책임한 산재 보험, 죽음을 부른다 류한소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영펠로우 지난 5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한 집배원의 유서에는 “두렵다. 이 아픈 몸 이끌고 출근하라네. 사람 취급 안 하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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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주민에게 고통을 주는 길밖에 없나?
[서리풀논평] 북한 주민에게 고통을 주는 길밖에 없나? “적어도 북에 대한 원유공급을 중단하는 것이 부득이한 만큼 러시아도 적극 협조해 달라”, “원유중단이 북한의 병원 등 민간에 대한 피해를 입힐 것으로 우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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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몰아내니 ‘우리’가 아팠다
[서리풀 연구통通] 이주민 건강 피해, ‘그들’ 아닌 ‘우리’의 문제 이주연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상임연구원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공공 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에 이어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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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에 대한 태도, 그 끈질긴 성장주의
문재인 정부의 인사가 계속 불안하다. 다른 것은 그만두고라도 과학기술 분야 인사는 ‘참사’라고 부를 만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기업인을 임명하고 황우석 사태에 책임이 있는 인사를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 임명해 사고를 낸 것이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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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 증후군, 개인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소진 증후군, 개인이 해결할 문제가 아니다 조효진 (시민건강증진연구소 회원) 최근 버스 졸음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고가 잇따랐다. 그리고 나서야 많은 버스 운전기사들이 애써 졸음과 싸워가며 운전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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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생리대, 다음은?
그냥 우연인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책임자를 잘못 뽑았다고 한숨을 쉬는 사이에 문제가 또 터졌다. 이번에는 생리대. 많은 사람이 사용하고 몸에 직접 닿는 것이라 불안감이 더 클 수밖에 없다. 전처럼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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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몸과 마음을 갉아먹는 성적 괴롭힘
소녀들의 몸과 마음을 갉아먹는 성적 괴롭힘 김 성 이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연구원) 우리 사회에서 청소년들이 존재감을 드러내는 경우는 많지 않다. 언론에 보도되는 사례들은 콩쿨이나 올림피아드 같은 유수의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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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안전성 위기, 보건당국은 왜 안 보이나
이번에는 달걀 차례인가? 이른바 ‘살충제 달걀’ 때문에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비자는 안심하고 먹을 것이 없다고 불만이 가득하고, 생산자는 경제적 타격이 크다고 아우성이다. 먼저 안전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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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무시된 건강의 문제다
수많은 언론이 하루가 멀다 하고 최신 의학 기술이나 ‘잘 먹고 잘 사는 법’과 관계있는 연구 결과를 소개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하루에 ○○ 두 잔 마시면 수명 ○년 늘어나” 같은 것들입니다. 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