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은 우리 사회에 생명의 존엄함을 일깨워준 사건이며, 인간 존엄이 평등한 만큼 국가의 조치도 비차별적이어야 함을 상기시켜주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최근의 상황에서 인권과 사회정의에[…]
논평
코로나19의 글로벌 정의도 함께
미국이 세계보건기구에 그대로 남고 코로나 백신의 국제협력 프로젝트인 ‘코백스’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대통령이 바뀌면서 보건에 대한 국제협력 체제를 서둘러 복원한 것으로, 이런 변화가 세계적으로 팬데믹 대응에 영향을 미칠 것이 틀림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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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폭풍 아래에 있지만, 같은 배를 탄 것은 아니다
같은 폭풍 아래에 있지만, 같은 배를 탄 것은 아니다 김정우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우리는 같은 폭풍 아래에 있지만, 같은 배를 탄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팬데믹 시기를 잘 설명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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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해결하기 위한 공적 감정을 담은 정치가 필요한 때
이도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전반의 불평등이 심해졌다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기사 바로가기 ; 기사 바로가기, 기사 바로가기) 여당대표는 코로나 시기에 많은 이득을 얻은 계층이나 업종이 이익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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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적 위기에 대응하는 국가, 무능하거나 안이하거나
코로나19 유행이 이만한 정도로, 더 위험해지지 않으니 정말 다행이다. 다른 나라가 어떠니 어디는 난리가 났느니 하는 소식과 비교해서? 아니다. 판단은 고통이 얼마나 큰가, 더 잘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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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에 도움이 되는 개인적 대처 전략
이오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얼마 전 지인 아버님의 자살로 인한 부고를 전해 들었다. COVID-19와 건강 문제, 경제적 문제, 가족 문제 등 여러 복잡한 상황이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되었지만 속사정은 알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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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락다운과 임신·출산…다시 확인된 ‘재생산 불평등’
김새롬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2020년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는 27만 5815명으로 출생아는 예년보다 10% 이상 감소했다. 정부와 언론은 이 숫자를 놓고 사상 처음으로 인구가 감소한 데에 주목하는 모양이지만, 이 글에서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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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하는 자들의 코로나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일 년이 넘으면서 온갖 묵은 문제와 새로운 문제가 터져 나온다. 본래 별다른 대책이 없던 문제는 물론이요, 나름대로 대응체계가 있던 문제들도 ‘모든 것’이 소진되어 여력이 없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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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을 위협하는 실손보험
이주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 대유행은 보건의료 인력과 병상, 의료자원의 수급과 분포의 지역간, 부문간 심각한 불균형을 드러내면서 우리 사회에 보건의료의 공공성에 대한 다양한 논의에 불을 지폈다. 지금 당장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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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한국:인터뷰] 코로나19 백신·치료제는 누구의 것인가
……………….. 김선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은 “연구개발 선두에 있던 이들이 다른 기관 및 시설들과 지식재산·노하우 등을 공유하고 기술이전과 생산확대를 미리 준비했다면, 생산·공급량은 지금보다 훨씬 확대될 수 있었을 거다. 연구개발 지원 국제기구가 지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