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이주민, 특히 화교에 대한 혐오가 드세다. 중국이 한국 정치에 개입하고 있다는 가짜뉴스에 대한 믿음은 사법부에 “판사 이름이 중국인 같으니 화교”라거나[…]
논평
불평등을 넘어 존엄으로, 가자 평등으로!
헌법재판소는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하라! 우리가 오늘 아침을 시작하는 말이다. 현재진행형인 12.3 내란을 한순간이라도 빨리 중단시킬 수 있는 헌법재판소의 권한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행사하기를 촉구한다. 3월 8일 내란수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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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여성의 경험으로 바라본 디지털 전환의 딜레마
김은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16년 개봉한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의 주인공 다니엘은 평생을 성실한 목수로 살아왔다. 그러나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되어 더 이상 일을 할 수 없게 되자 상병수당을 신청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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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계’의 정치를 넘어 ‘과학적 정치’로
지난 주 내란 수괴 윤석열에 대한 구속 취소 청구가 황당한 이유로 인용되면서 그가 석방되는 경악스러운 일이 벌어졌다. 이 와중에 내년 의대 모집 정원을 증원 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정부 발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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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률 통계의 의미
2024년 한 해 한국에서 자살한 사람이 2011년 이후 가장 많았다. 하루 평균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자살률도 인구 10만 명당 28.3명으로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잠정치이며, 이후 정확한 통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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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에서 퇴원한 자해 시도자,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나
김민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간호학과 재학 중 중환자실에서 실습할 때, 한 조현병 환자가 스스로 목을 그어 입원한 적이 있었다. 자살 관련 문헌을 몇 건 읽었던 터라, 자살 시도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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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받을 기회와 양질의 의료서비스의 박탈, 건강할 권리는 어디에?
작년 2월 정부가 일방적으로 2,000명 의대증원을 ‘선포’하고, 이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병원을 집단 이탈한지 꼬박 1년이 지났다. 의정갈등이 촉발한 환자들의 피해, 병원 노동자들의 고충, 비수도권지역 의사수급 난항, 의대교육의 파행 등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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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사망과 남겨진 개인: 사회적 네트워크의 영향력을 중심으로
송경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인생을 함께한 배우자의 존재는 개인의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그런 배우자의 사망으로 인해 본인의 사망 확률이 증가하는 현상을 ‘사별 효과’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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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가사관리사, ‘사람’이 아닌 ‘노동력’으로 취급할 것인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던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이 연장됐다. 귀국 희망자를 제외한 가사관리사들의 근로, 계약기간은 12개월 연장되며, 취업 활동기간은 시범사업 7개월을 포함해 총 36개월(29개월 연장)이다. 이는 외국인 가사관리사들에게 발급하는 E-9(비숙련 외국인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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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간단하고 쉬운 것만이 최선일까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새해맞이 신년 계획으로 빠지지 않는 항목이 있다면, 바로 건강과 관련된 계획이다. ‘올해는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겠다. 술을 마시지 않겠다. 담배를 끊겠다.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