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응급의료센터 윤한덕 센터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해서는 말을 더 보태지 않는다. 이 논평이 그가 어떻게 일해 왔는지, 어떤 조건에서 무슨 책임을 졌는지, 추가할 필요도 없을 것 같다. 거의 모든 언론이 경쟁하다시피[…]
논평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위태롭다
[서리풀 연구通]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위태롭다 이오(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위험한 수준이다. 2018년 3월 전국대학생 2,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대학생의 불안 정도는 고위험 수준이 40%, 잠재적 위험 수준이 30%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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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건 공화국’으로는 미래가 없다
기어코 현실이 되어버린 예상. 정부가 전국 곳곳에 이른바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하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한다(기사 바로가기기). 경제가 어렵다, 경기가 다 죽었다, 사업이 다 망했다는 소리가 마치 유일한 진실인양 떠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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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사의 지나친 도덕화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사회경제적 지위에 따른 ‘건강한 식사’에 대한 청소년들의 신념 차이 푸른 언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건강한 식사’(healthy eating)를 하는 것이 좋다. ‘건강한 식사’란, 패스트푸드나 탄산음료 같은 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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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영리화 시도를 멈추라(2) – 영리화의 전략
지난 주 <논평>이 나간 후 그 짧은 한 주 사이에도 의료 영리화 시도는 계속되었다. 한 경제신문은 무려 ‘사설’로 용감한 주장을 펼쳤다(기사 바로가기). 언론(?!)의 이런 ‘담론’ 만들기 또한 영리화를 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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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도입이 곧 진보’라는 낡은 프레임
[서리풀 연구通] 원격의료, 과연 시민 건강에 이로울까? 미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정부가 신성장 동력 발굴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ICT 강국이라는 오래된 타이틀과 압도적인 인터넷-스마트폰 사용률은 통신망 하나로 기존 산업군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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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 의료 또는 의료 영리화 시도를 멈추라(1)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이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로 회귀(?)하면서 의료를 경제화·산업화·영리화해야 한다는 분위기도 점점 강해진다. 그동안 숨죽이며 추이를 살피던 의료 영리화 추진 세력이 한꺼번에 목소리를 높이는 형세라고나 할까. 바야흐로 다시 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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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면 어린이가 건강해진다
[서리풀 연구通] 돌봄의 공공성을 강화하면 어린이가 건강해진다 ‘공식 돌봄’과 ‘비공식 돌봄’의 차이, 아시나요?, 국가와 사회의 ‘책임’이 강화돼야 팥수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19년은 황금돼지해라고 한다. 출산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언론과 정부는 ‘운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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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요기요’의 플랫폼 노동: 새롭고 오래된 노동 이야기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182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전수경 이모, 그림: 박요셉 삼촌 전수경 이모는 일하는 사람들에게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는 세상을 만들려고 일하고 있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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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케어’가 성공하려면
보건복지부가 6월부터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관련기사). 여러 언론에 보도되었으나, 보통 사람들이 ‘통합돌봄’,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 같은 말을 얼마나 알아들을지 잘 모르겠다. 말을 이해하고 기억하지 못하면, 사업은 그만큼 성공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