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의료기관의 진료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200여만 명 줄었다고 한다(관련 기사). 그 틈은 환자들의 불안과 두려움, 예기치 않은 죽음이 채웠을 것이다. 윤석열정부가 ‘의료개혁’을 제대로 이끌 의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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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증원, 누가 어떻게 결정해야 하는가
2월 6일 정부의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2천명 증원 발표가 촉발한 보건의료재난 심각단계 위기상황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미 지출된 사회적 비용의 규모도 크거니와, 의사인력의 체계적인 양성과 배출이 어그러질 경우 예상되는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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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인권으로 기록하다>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 활동평가 보고서
한국의 인권단체들이 코로나19를 인권의 관점에서 정리하고 기록한 보고서 <코로나19, 인권으로 기록하다 -코로나19 인권대응네트워크 활동 평가> 가 포스트 코로나 첫날인 지난 8월 31일 발간되었습니다. 인권단체들은 2020년 3월, 정부의 일방적 방역정책으로 후퇴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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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주민의 통합적 건강돌봄을 위해 경계를 허무는 사람들
박유경(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역소멸이 충격적인 단어가 된 것도 예전인 듯, 이제는 소멸고위험지역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흔한 시대가 되었다. 인구가 감소하는 농어촌 지역은 주요 생활인프라가 점차 취약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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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비(非)코로나19 환자의 의료 접근성도 중요하다
김슬기(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12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과 관련된 국민청원이 잇따라 올라왔다. 자신의 어머니 혹은 아버지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이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되면서 타 병원으로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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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폭풍 아래에 있지만, 같은 배를 탄 것은 아니다
같은 폭풍 아래에 있지만, 같은 배를 탄 것은 아니다 김정우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우리는 같은 폭풍 아래에 있지만, 같은 배를 탄 것은 아니다’라는 말이 팬데믹 시기를 잘 설명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