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 논평

서리풀 논평

말하지 못하는 자들의 코로나

코로나19가 시작된 지 일 년이 넘으면서 온갖 묵은 문제와 새로운 문제가 터져 나온다. 본래 별다른 대책이 없던 문제는 물론이요, 나름대로 대응체계가 있던 문제들도 ‘모든 것’이 소진되어 여력이 없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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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을 위한 경쟁

새해가 되면 흔히 하는 말 그대로, 미래는 그저 온다기보다 만들어가는 것임을 되새긴다. 혼돈이 가득한 2021년 또한 살아내야 할 현재이자 미래이니, 삶의 조건을 잠시도 스스로 유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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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백신 접종 준비를

12월 19일부터 12월 26일까지 미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94만 명에 머물렀다(참고자료 바로가기). 단순 계산으로 하루 24만 명 남짓이다. 앞으로 점점 더 빨라지겠지만 아직 가속도는 붙지 않은 상태다.   미국보다 시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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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자본주의’가 방역을 망치지 않게

2020년 6월 29일 <서리풀 논평>의 제목은 “‘코로나 자본주의’와 ‘코로나 공공보건’”이었다(논평 바로가기). 제목과 내용 모두, 거의 반년이 지난 지금도 비슷한 논평을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답답하다.   과거를 타박할 겨를이 없는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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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준비’가 필요하다

어제, 일요일인데도 마침내(!) 확진자가 천 명을 넘었다. 당분간 모두가 불안하고 힘든, 엄혹한 겨울을 보내야 할 것 같다. 당장 며칠 앞을 짐작하기 어려우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직 사태가 정점에 이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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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시민의 역량이 중요한 때

더 큰 유행으로 번질까 아슬아슬하다. 하루 확진자가 천 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경고를 그냥 흘려들을 수 없는 형편이다. 대학입시 등 유행을 억제하는 데 불리한 조건들이 겹쳐 있는 때라 더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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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 지역별 진료체계를 준비해야

  확진자가 5백여 명을 넘은 상태로 며칠을 끌었으니 이번 주는 또 한 번(!)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지, 아니면 하루 확진자가 천 명이 넘어도 놀라지 않을지. 바라기는 당연히 앞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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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피로감이라는 위기

  일요일까지 닷새째 확진자가 하루 3백 명을 넘었다. 다들 말하는 대로 ‘3차 유행’이 시작되었고 방역 단계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차례 예상과 경고가 있었으니 놀람보다 ‘놀랍지 않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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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위기에 대처하는 법 – 사회적 전략

  무감각한 통계나 그 얇은 언론 보도가 무슨 소용이 있으랴, 정신건강이 위태롭다는 것은 이 시기 모두가 공유하는 감각이고 경험이다. 지금까지 아무렇지 않았던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모르겠다. 앞으로도 상황이 금방 달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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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선거 후에도 한참을 끌더니 이제야 다음 미국 대통령이 정해졌다. 지금 분위기는, 한국에서는 특히 더, 새로운 대통령이나 정권보다 트럼프가 물러난다는 사실에 더 큰 관심이 있는 듯 보인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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