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술,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적당한 신체활동이 우리 몸에 보약이라는 사실도 마찬가지. 그런데 왜 우리는 아는 대로 실천하지 못할까? 의지의 문제만은 아니다.[…]
서리풀연구통
병원 의무기록은 환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서만 작성될까?
권정은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병원에서 환자가 제공받은 사항을 기록하는 의무기록은, 환자 자신이 진료 받은 사항을 이해하고, 추후 의료제공자가 적절한 진료 방향을 설정하여 치료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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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집’은 피할 수 있는 ‘사회적 가해’다
조상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난방비가 크게 올랐다. 난방에 필요한 천연가스의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영향으로 급등하여 가스요금이 인상되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미국, 영국, 독일 등 국가는 2022년 대비 가스요금이 2~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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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을 바라보는 시선의 위계 – 빈곤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설 연휴를 하루 앞두고 서울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화재로 약 60채의 주택이 소실되었고, 6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구룡마을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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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로봇은 독거노인에게 제대로 된 돌봄을 제공할 수 있을까?
김정욱(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행정안전부의 지난 15일 발표에 따르면, 이제 1인 가구가 총 세대수의 41%(약 972만 세대)를 차지하는 시대가 되었다(행정안전부 보도자료). 통계청의 장래가구추계에서는 30대 이하가 주를 이루고 있는 현재와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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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 건강권을 위한 글로벌 건강 운동의 도전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세계 각지의 건강 운동 활동가들은 사람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건강불평등을 야기하는 기저의 시스템 및 사회적 결정 요인에 도전하고자 노력해오고 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 건강 위기가 종식되지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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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이후 주거비 증가와 피할 수 있는 사망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발표된 2021년 주거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주거안전성은 여전히 불안정하다(기사 바로가기). 주택 구매를 위해 소득을 한 푼 안 쓰고 모아야 하는 기간이 늘어났고, 주택 구입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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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지역주민의 통합적 건강돌봄을 위해 경계를 허무는 사람들
박유경(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역소멸이 충격적인 단어가 된 것도 예전인 듯, 이제는 소멸고위험지역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흔한 시대가 되었다. 인구가 감소하는 농어촌 지역은 주요 생활인프라가 점차 취약해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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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산업의 몰락과 여성 실업의 증가 그리고 “HIV 핫스팟”의 역사
박여리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우리가 일상적으로 마시는 커피의 생산과 이를 둘러싼 시장경제의 흥망성쇠가 질병의 확산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찾는 기호식품인 커피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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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성 평등이다 – ‘동성애 치유’ 대신 성소수자 권리, ‘저출산’ 대신 재생산권리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아직도 ‘동성애 치유’를 말하나 김진표 국회의장의 발언이 다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1월 25일, 김 의장은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장과의 면담에서 저출생 문제 해법을 논의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