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연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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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온, 노인과 빈곤층을 더욱 아프게 한다

김슬기(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가 오면, 매년 빠지지 않고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나왔다는 기사를 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현황’에 따르면, 8월 14일 현재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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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병원에서 비금전적 인센티브를 통한 의료진 동기부여 강화는 가능한가?

김영수(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에게 지방의료원의 존재감이 훨씬 높아졌다. 이 지방의료원에 대하여「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1조에 따라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지역거점공공병원 운영평가가 올해에도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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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민영화, 영국의 교훈

김찬기(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도지사 시절 적자 누적을 이유로 진주의료원을 폐원한 지 10년이 지났다. 메르스와 코로나19 유행을 지나며 얻은 상흔과 교훈이 적지 않건만, 홍시장은 “대한민국 의료는 모두 공공의료”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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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에게 더 많은 임금을 주면 인력 부족이 해결될까

정승민(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그동안 [서리풀 연구通]은 지속적으로 지역의료 불균형에 대해 이야기해 왔다. 지역의료 불균형의 핵심 원인 중 하나는 의료인력의 불균등 분포다. 의사, 간호사 등 많은 의료인력이 도시 지역에 거주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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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건강 통치: 코로나 시기 영국의 ‘노쇠점수’ 에 대한 비판적 담론 분석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무엇이 ‘숫자’로 표현되는 순간, 그것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이라는 인상을 준다. 그러나 숫자 자체는 객관적일 수 있을지언정, 숫자가 가진 힘은 정치적이다. “숫자로 통치한다”는 말처럼 수량화는 어떤 정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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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관계를 바꾸는 건강 정치는 어떻게 가능할까?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무엇이 건강불평등에 영향을 미칠까? 권력과 같은 정치경제적 요인은 건강불평등을 직접 초래하지는 않지만, 기저에서 현 상황을 유지하거나 바꿔내는 강력한 힘을 갖는다. 권력은 자본주의, 성차별주의 같은 사회이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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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시 지역에 아이 낳을 병원이 없어지는 이유

조상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달 25일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난데없이 한국의 인구붕괴를 걱정하는 트윗을 올렸다. 그는 저출산으로 인해 화성에 여행갈 사람이 충분하지 않을까봐 걱정이지만. 한국은 아기를 분만할 병원도 충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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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학을 실천하는 것의 의미

권정은(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시민은 과학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가? 어떤 사회적 상황에서 시민들은 과학을 실천하는가? 시민과학에서 남녀의 참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과학은 대개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거나 수행하기 어려운 전문적인 분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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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권 박탈과 건강의 대물림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10명 중 6명이 “주거불안정”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위기로 인해 더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관련기사). 임금 상승은 주거비 상승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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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독이 되는 여성의 무급노동

류한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직업건강에 대한 많은 연구들은 대체로 여성과 남성이 직장에서 유사한 경험을 공유한다고 가정한다. 예를 들어, 유급 노동은 직업성 사고처럼 직접적인 방식이든, 수면 방해같이 간접적인 방식이든 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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