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풀연구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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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유행이 드러내는 밑바닥 – 인종주의와 외국인 혐오

  연두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한국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다. 환자가 많지 않던 1월 말과 2월 초에는 중국인 입국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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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 대비하고 극복하기 위한 기본소득

  오로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오늘도 어김없이 지하철과 버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위생수칙 준수를 촉구하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온다.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다. 모두 함께 주의하고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방 행동에 뒤따르는 부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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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와 감염병 위기,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이도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 유행(pandemic)을 선언했다. 한국에서 확진자 증가세는 주춤해졌지만 이 사태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매번 특성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감염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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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보호에서의 불평등이 가져온 위기

  이오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입원하거나 격리되는 이들에게 생활지원비와 유급휴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 발표되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하지만 여전히 유급휴가를 제공하는 기업보다는 무급휴가를 제공하는 기업이 더 많고, 게다가 무급휴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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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과 시민의 정치적 동맹이 필요하다

  정승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요즘 TV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얼굴은 유명 연예인도 아니고, 곧 있을 총선의 주요 인사도 아닌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일 것이다. 정부는 국내 첫 코로나19 환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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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책, 지역사회와 함께

  조상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코로나19가 사람들의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감염병에 의한 사회적 위기와 공포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다. 한국 사회는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를 거쳐 지금 코로나19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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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권 보장도 요원한 한국에서, 그 너머를 꿈꾼다.

  최홍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주 무대는 부잣집과 반지하방이다. 반지하방 사람들의 옷에서는 아무리 빨래를 해도 알 수 없는 냄새가 났다.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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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적 뉴스 자체가 성소수자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위협한다

팥수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설 연휴를 전후로 이어진 트랜스젠더 변희수 하사의 강제 전역, 트랜스젠더 A씨의 숙명여대 입학 포기 관련 뉴스들은 희망과 실망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예전에 비해 사회가 훨씬 나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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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메디컬 포퓰리즘’

  푸른 언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유행 때문에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위생수칙만 잘 지키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쉽게 불안이 가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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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지원 사업만으로 식품 미보장 해결이 가능할까?

하랑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연말연시나 명절이 가까워오면 민간단체들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쌀이나 김치를 제공하고, 또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정부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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