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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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중보건체계를 ‘총체적·변혁적’ 관점에서 평가하자

  코로나19가 이달 말부터 독감과 같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된다. 2020년 1월, 1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지 3년 7개월 여 만이다. 다만 노인과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에게 코로나19는 여전히 위협적이다. 확산세가 지속될수록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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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의 공포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도 위협한다

  김지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길거리, 공원, 지하철 등 우리의 일상 공간이 연이은 폭력 범죄로 위험에 처했다. 일면식도 없는 타인을 향한 폭행, 칼부림, 성폭력, 그리고 심지어 살인이 시내 한복판에서 벌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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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범죄에 범정부 총력대응’ 이대로 괜찮을까?

신림동과 서현동에서 일어난 강력범죄로 안타까운 희생자들이 발생했다. 온라인에는 살인 예고 글이 올라와 사람들의 불안을 더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고, 경찰특공대원과 장갑차가 강남역에 배치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정부는 ‘묻지마 범죄(이상동기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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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해 더 많이 다치는 노동자들

폭염 피해 예방이 산재 방지 대책이다   최강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유난히 덥고 습하게 느껴지는 여름이다. 해가 갈수록 평균 기온이 높아질 뿐 아니라, 기후의 기복이 심해지고 있어서 아닐까? 비는 언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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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하는 잔치의 주인이 되기 위하여

메가이벤트가 일단락되었다. 올림픽도, 월드컵도 아니었다. 11일 막을 내린 ‘제25회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이야기이다. 메가이벤트는 방문자 수나 투입되는 비용, 인프라 구축과 인구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이 통상적인 행사와 구분되는 수준의 대형 행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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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은 사람의 성격이 아니다

  문주현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처음 본 사이든 가까운 사이든 대화가 멈추는 순간이 있다. 이때 16가지 성격유형은 대화의 빈틈을 메우고 새로운 대화주제를 발굴하는 데 쓸만한 도구다. 저 사람은 왜 저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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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의 ‘황무지’를 개간하려면

  지난주 외국인 가사노동자 시범사업 계획안이 발표되었다. 빠르면 연내 시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올해 3월 외국인 가사노동자에게 최저임금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이하 ‘가사근로자법’) 개정안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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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건강한 건강수다] 친구란?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37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 김성이. 사람들이 폭력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에 관해 연구해요 그림 : 요오우 삼촌   동무들은 어떤 친구를 친한 친구로 여겨? 스포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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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에 숨겨져 보이지 않는 암 사망의 불평등

– 암 사망률로 본 사회적 불평등 –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매년 9월 말이 되면 통계청에서 사망원인통계를 발표한다(☞관련 자료: 바로가기). 사망원인통계는 작년 한 해 동안 한국 사회에서 얼마나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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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가야 할 길과 정반대로 향하는 국가

최근 충격적이고 가슴 아픈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각각의 사건들의 심층적, 구조적 원인을 살피고, 시간을 들여 숙의하는 과정을 가지기도 전에 또 다른 커다란 사건으로 넘어가는 분위기다. 그중 하나가 기후위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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