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새 정부에서 지명된 장관 후보자 18명 중 14명에 대한 임명이 완료됐다. 논란이 컸던 두 명의 후보자와 내란을 옹호했던 국민통합비서관도 결국 사퇴했지만, 이 과정에서 드러난 정부의 인식 수준과 철학, 인사[…]
논평
[성명] 권리보장을 위한 진전,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 발의를 환영하며 국회의 조속한 논의와 의결을 요구한다.
7월 11일, 남인순 의원 외 11명의 국회의원이 모자보건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하여 입법예고하였다. 이 개정안은 ‘인공임신중절’이라는 용어를 ‘인공임신중지’로 수정하여 통일하고 수술만 언급되어 있던 정의 조항을 약물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개정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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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노동 카스트, 폭염 역시 불평등하게 경험한다
김경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어느 순간부터 여름이 되고 나서 ‘폭염’이라는 단어는 일상이 되었고, 문자 그대로 폭염으로 인해 사람이 죽는다. 이번 7월 초에 본 기사만 해도 택배기사, 고령자 농민, 공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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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깨어진 신뢰는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닷새간 전국을 휩쓴 극한호우로 20일 현재 28명의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관련기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무거운 애도의 마음으로 수난현장을 복구하고 여름의 끝까지 단단히 대비하는데 집단적·조직적 힘을 더할 것을 다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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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 개념의 재해석 – 김은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년 한국 노인 인구 비율은 20.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돌봄을 위한 과제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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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
지난주 폭염이 우리 사회를 엄습했다. 서울 기준이긴 하나 7월 상순 기온으로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하니 “살면서 이런 날씨는 처음이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때이른 폭염이 휘두른 폭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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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해체가 남긴 것들: 끊어진 관계, 무너진 건강관리
송경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결혼 관계가 무너진 자리에 종종 담배나 술이 놓인다. 건강행동은 겉보기에 개인의 단순한 습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삶의 전환기나 관계의 변화와 같은 생애 과정 속에서 사회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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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만 있고 건강권은 없다
어느덧 새 정부가 들어선 지도 한 달이다. 지난 정부가 남겨놓은 악조건 속에서 대통령과 참모들이 여러 현안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대통령은 30일만에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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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기대수명을 결정하지 않도록 하려면
– 왜 사는 곳에 따라 기대수명이 다를까? –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월세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사를 결심했다. 부동산 앱을 켜고 올라온 매물을 둘러보니, 비슷한 크기와 구조를 가진 집이라도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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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아슬아슬 불안정 노동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56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_ 문다슬. 젠더 렌즈를 통해 노동자의 건강을 바라봐요. 그림_ 오요우 삼촌 나는 이번 대통령 선거 토론회에서 기호 5번 권영국 아저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