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리라(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산후우울증에 걸린 엄마가 어린 자녀를 방임, 학대하거나 자녀살해 후 자살을 선택했다는 기사를 어렵지 않게 접하게 된다(기사 바로가기 1, 기사 바로가기2). 이처럼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출산 후[…]
논평
언제까지 ‘변종’ 바이러스를 탓할 것인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출현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발표되자, 국내 언론과 지식인, 과학자들은 “모두가 안전할 때까지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no one is safe until everyone is safe)”는 ‘시대정신’을 호명하며 앞 다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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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세계에이즈의날/감염인인권의 날 기념 기자회견 (2021.12.01)
12월 1일 시민건강연구소는 세계에이즈의날/감염인인권의 날 기념 기자회견에서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는 후천성면역결핍증 예방법 제19조 전파매개행위금지조항 폐지의 필요를 이야기하고, 폐지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과 첨부한 자료를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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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과 언론 매체 그리고 COVID-19
조상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음모론은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을 악의적으로 조작된 결과로 해석하고 드러나지 않은 행위자를 탓하는 이론을 지칭한다. 이는 COVID-19 판데믹을 통제하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로 종종 거론되며, 한국에서도 기상천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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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는 삶으로: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며
지난 2년, 한국 사회에서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고강도의 사회적 학습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포스트 코로나와 뉴-노멀을 말하게 된 데에는 체제적 위기에 대한 공동의 인식이 있다. 코로나19 같은 신종(emerging) 인수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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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정부는 WTO 각료회의에서 백신 지재권 면제를 지지해야 한다 (2021.11.26)
– 전 세계적 백신 불평등과 막을 수 있는 죽음을 방조하지 말아야 – 세계무역기구(WTO) 제12차 각료회의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각료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등 의료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확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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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건강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권시정(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전두환이 사망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5·18 민주화운동의 유혈 진압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채 로.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피해자만 해도 사망자 154명을 비롯해 총 5,006명에 이른다. 이 숫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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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교육 개혁 논의를 시작하자
올해도 어김없이 거리마다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현수막이 붙었다.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가릴 것 없이 수험생을 응원한다는 격려(?)가 줄을 잇는다. 하지만 모든 수험생이 시험을 잘 보면 변별력이 없다고 비판을 받고 수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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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불평등은 누구의 책임인가? -건강불평등을 양산하는 이들로부터 관심 돌리기-
푸른 언덕(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9일 전국의 많은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대선유권자네트워크’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불평등 해소”가 2022년 대선의 화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기사 바로가기). 그만큼 불평등은 이제 간과하기 어려운 사회적 의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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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의료인력을 책임지는 정치
‘위드 코로나’를 시작한 지 2주, 식당과 카페에 늦은 밤까지 사람들이 북적인다. 10여 명 일행의 테이블을 만나기도 어렵지 않다. 뉴스에서는 호프집 사장이 들뜬 목소리로 인터뷰에 응한다. “이제 좀 살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