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어느 순간부터 여름이 되고 나서 ‘폭염’이라는 단어는 일상이 되었고, 문자 그대로 폭염으로 인해 사람이 죽는다. 이번 7월 초에 본 기사만 해도 택배기사, 고령자 농민, 공사장[…]
논평
시민들과 깨어진 신뢰는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닷새간 전국을 휩쓴 극한호우로 20일 현재 28명의 안타까운 인명피해와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관련기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무거운 애도의 마음으로 수난현장을 복구하고 여름의 끝까지 단단히 대비하는데 집단적·조직적 힘을 더할 것을 다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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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어디서 누구와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 ‘지역사회 계속 거주(Aging In Place)’ 개념의 재해석 – 김은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5년 한국 노인 인구 비율은 20.3%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초고령사회에서 노인 돌봄을 위한 과제는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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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부터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
지난주 폭염이 우리 사회를 엄습했다. 서울 기준이긴 하나 7월 상순 기온으로 기상관측 이래 역대 최고 기록이라고 하니 “살면서 이런 날씨는 처음이다”는 말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때이른 폭염이 휘두른 폭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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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해체가 남긴 것들: 끊어진 관계, 무너진 건강관리
송경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결혼 관계가 무너진 자리에 종종 담배나 술이 놓인다. 건강행동은 겉보기에 개인의 단순한 습관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삶의 전환기나 관계의 변화와 같은 생애 과정 속에서 사회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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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만 있고 건강권은 없다
어느덧 새 정부가 들어선 지도 한 달이다. 지난 정부가 남겨놓은 악조건 속에서 대통령과 참모들이 여러 현안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가운데 대통령은 30일만에 첫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두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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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기대수명을 결정하지 않도록 하려면
– 왜 사는 곳에 따라 기대수명이 다를까? –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월세 계약기간 만료를 앞두고 이사를 결심했다. 부동산 앱을 켜고 올라온 매물을 둘러보니, 비슷한 크기와 구조를 가진 집이라도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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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아슬아슬 불안정 노동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56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_ 문다슬. 젠더 렌즈를 통해 노동자의 건강을 바라봐요. 그림_ 오요우 삼촌 나는 이번 대통령 선거 토론회에서 기호 5번 권영국 아저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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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의사협회의 공공의료 비판은 시대를 거스르는 망언이다
새 정부는 시장주의자들에 단호하게 맞서 공공병원 예타면제 법제화하고 기금 마련하라 우리는 돈을 버는 병원이 아니라, 돈을 쓰는 병원을 원한다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또다시 공공의료를 공격하고 나섰다. 국회에 발의된 지방의료원법(공공병원 설립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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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으로의 초대장
“휴전은 이제 발효됐다. 위반하지 마라!” (관련기사) 일방적 침공과 이란 군 장성과 핵과학자들에 대한 표적암살로 시작된 이스라엘과 이란의 12일 전쟁. 국제법이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판단에 근거한 것도 아니고, 서방 강대국이나 중동 국가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