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생존권을 보장하라’는 자영업자들의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동태를 살피며 조정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깊어진 불신의 골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저녁이 되어야 장사를 시작할 수 있는 노래방[…]
논평
숫자와 통계를 넘어 구체적인 고통에 주목하자
미국의 역사학자 제리 멀러가 쓴 책에 이런 내용이 나온다. “측정할 수 있는 업무를 완수해야 보상을 받는 사람들은 다른 과제를 달성하려는 노력을 줄인다. 그 결과 어떤 조직의 목적은 사라지고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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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괴롭힘, 조직은 무엇을 해야 하나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1월 25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성추행 피해사실을 스스로 밝혔다(기사 바로가기: 장혜영 “왜 그럴듯한 남성조차 여성존중에 실패하는가”). 더불어 당내 사건 해결을 제안하면서 사건의 해결과정도 주목받고 있다(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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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전 세계 시민이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TRIPS 유예안’을 지지해야 한다 (2021.02.03)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회신
한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를 전 세계 시민이 차별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TRIPS 유예안’을 지지해야 한다 우리는 오는 2월 4일 개최될 세계무역기구(WTO) TRIPS 이사회에서 한국 정부가 ‘무역 관련 지적재산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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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 노숙인 집단감염은 정부와 지자체의 차별적 정책 때문이다 (2021.02.02)
노숙인 집단감염은 정부와 지자체의 차별적 정책 때문이다. – 비인권적인 집단밀집시설이 아니라 제대로 된 ‘머물 수 있는 주거’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 최근 노숙인시설 집단감염이 늘고 있다. 지난 1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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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디테일’이 관건이다
정부가 코로나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바로가기). 전보다 좀 더 상세하게 계획을 짰으니 세부라는 말이 맞겠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모든 이의 관심사, 한 사람 한 사람이 언제쯤 어디서 접종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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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Equitable access to COVID-19 vaccines: Cooperation around research and production capacity is critical
시민건강연구소 김선 연구원이 호주민중건강운동(PHM Oz) 활동가인 David Legge와 함께 집필한 논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 연구와 생산 역량을 둘러싼 협력이 핵심이다’를 뒤늦게 공유합니다. 이 논문은 2020년 10월 29일, 나가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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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다는 보건의료와 무관할까? -보건의료에서 AI의 윤리
연두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이루다가 불러일으킨 소란은 이제 좀 잠잠해졌지만, 그 여파는 여전히 남아있다. 제작사인 스캐터랩은 페이스북 메신저 기반 대화형 인공지능인 이루다 개발 과정에서 사용자의 동의없이 사적인 카카오톡 대화를 사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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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Mainstreaming of Health Equity in Infectious Disease Control Policy During the COVID-19 Pandemic Era
2020년 3월, 시민건강연구소에서 코로나19라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우리 회원들과 시민사회단체에 참여를 요청했던 걸 기억하시나요? 6개월 동안 자발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준 회원들과 활동가들 덕분에 [연구보고서 2020-10 인권중심 코로나19 시민백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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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시대, ‘백신 국가주의’를 비판한다
임소형 한국민중건강운동(PHM Korea) 펠로우 김선 시민건강연구소 연구원 “나와 내 가족들은 언제 백신을 접종하게 될까?” “정부가 확보했다고 하는 백신 물량은 충분할까?” 국내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임박해지며 각종 매체가 앞다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