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사라지는 ‘급식대가’ “정신을 차려보니 반쯤 비웠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흑수저 ‘급식대가’의 음식을 맛본 미슐랭 별 3개 심사위원의 평가다. 경남 한 초등학교에서 15년[…]
논평
[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전쟁 없는 세상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52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_ 김성이. 폭력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에 대해 연구해요 그림_ 오요우 삼촌 얼마 전, 내가 태어난 날 세상에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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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몸이 그렇듯, 이주여성의 몸은 자신의 것이다
법무부 등록외국인 현황에 따르면 2024년 6월 기준 국내 체류 이주여성은 약 59만 4천 명이다. 체류자격별로는 결혼이민(F-6)이 약 11만 3천 명으로 가장 많았고, 영주(F-5), 유학(D-2), 방문동거(F-1), 방문취업(H-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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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성인을 돌보는 사람들에 대하여
김민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어려서 외할머니 댁에 놀러가면 그 당시 30대셨던 외삼촌은 늘 집에 계셨고, 그 곁에는 이모가 있었다. “어디 아프신 건가?”, “이모는 나와 다르게 동생이랑 참 친하다”라고만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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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가짜 개혁 말고 진짜 돌봄 개혁
돌봄이 한국 사회의 커다란 과제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이 수긍할 것이다. 언론을 통해서도 돌봄의 위기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책을 자주 접한다. 최근에는 저출생 대책으로 지자체에서 24시간 아이 돌봄 사업을 추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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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원 진료’ 절실한데…약자 배려 않은 ‘의료급여 정률제’ [왜냐면]
두 해 전, ‘천원짜리 변호사’라는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제목이 말해주듯이, 드라마 속 주인공 변호사는 단돈 1천원만 수임료로 받고서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변호한다. 굳이 1천원을 받은 까닭은 이것이 자선이 아님을 분명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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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여성에게 놓인 또 다른 불이익: 워킹맘 자녀의 낮은 주관적 계층 의식
송경은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오늘날 맞벌이 여성들이 겪고 있는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은 흔히 “가정 친화적이지 않은 직장”과 “직장 친화적이지 않은 가정”이라는 상징적 어구로 표현되곤 한다. 워킹맘들이 노동 시장에서 경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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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 보건의료운동의 과제 – 의료대란에 즈음하여 체제전환을 생각한다 –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전국 의료기관의 진료환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하여 200여만 명 줄었다고 한다(관련 기사). 그 틈은 환자들의 불안과 두려움, 예기치 않은 죽음이 채웠을 것이다. 윤석열정부가 ‘의료개혁’을 제대로 이끌 의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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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반박 성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는 ICT 노숙인 복지 소프트웨어 즉각 폐기하라!
[공동 반박 성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시는 ICT 노숙인 복지 소프트웨어 즉각 폐기하라! 지난 9월 24일, 홈리스행동을 비롯한 23개 사회단체는 ‘홈리스에 대한 차별과 혐오의 산물, ICT 노숙인 복지 소프트웨어 활용 즉각 중단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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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보건의료를 위한 새로운 공간단위를 상상하기
박은혜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8개월째 지속되는 의정 갈등 속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 한국의 보건의료문제 중 하나는 “지역에 의사가 부족하다”이다. 정부는 2024년 2월 「의료개혁 4대 과제」 중 하나로 “지역의료 강화”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