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엽(시민건강연구소 소장,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지난해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전파가 시작돼 국내에 첫 환자가 보고된 지난달 20일 이후 한국 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에 휩싸였다. 초기 방역에 실패해[…]
논평
[한겨레 : 김영희 논설위원의 직격인터뷰] “코로나19와 광우병∙메르스 대응, 비교가 잘못된 3가지 이유는….”
김창엽(시민건강연구소 소장,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지난 주말을 거치며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확진자가 잇달아 나타나고 이웃 일본에서도 지역사회 유행 조짐을 보이면서, ‘코로나19’ 사태는 다시 그 전개를 예측할 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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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권 보장도 요원한 한국에서, 그 너머를 꿈꾼다.
최홍조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오스카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의 주 무대는 부잣집과 반지하방이다. 반지하방 사람들의 옷에서는 아무리 빨래를 해도 알 수 없는 냄새가 났다.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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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차별의 온상이 되지 않게
늘 어디서나 그랬다. 감염병이 혐오나 차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 새삼 그 병 이름들을 들먹이면 오히려 되살아날까 일부러 적지 않는다. 누구도 예외가 아닐 것 같으니, 잠깐 같이 생각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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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적 뉴스 자체가 성소수자 청소년의 정신 건강을 위협한다
팥수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설 연휴를 전후로 이어진 트랜스젠더 변희수 하사의 강제 전역, 트랜스젠더 A씨의 숙명여대 입학 포기 관련 뉴스들은 희망과 실망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예전에 비해 사회가 훨씬 나아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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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방역 당국이고, 우리가 ‘의심자’다
우리(시민건강연구소)는 일 년에 한 번 하는 총회를 예정대로(2월 18일) 하기로 했다. 연구원 중 한 명이 1월 말 외국 출장을 다녀왔지만, 모든 가능성을 고려해도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위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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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습격] 21세기 감염병은 ‘네버엔딩 스토리’
김명희 (시민건강연구소 상임연구원) 별 생각 없이 평소처럼 손 세정제를 사려고 퇴근길 편의점에 들렀는데 제품이 없다고 했다. 집까지 걸어가는 도중 다른 편의점, 드럭 스토어, 약국을 차례로 들렀다. 어떤 곳도 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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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김명희의 건강정치노트] ‘데이터 3법’ 반대가 러다이트 운동이라고?
침체된 경제도 일으키고 복잡한 사회문제도 풀고 난치성 질환의 정복도 가져올 수 있는 만병통치약, 그 이름은 빅데이터. 한국 사회는 그야말로 빅데이터 ‘앓이’ 중이다. 정부와 산업계는 한목소리로 빅데이터만이 우리를 구원해줄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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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투표와 참여는 건강에 좋다!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195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김유미 이모, 그림: 박요셉 삼촌 2020년부터 투표를 할 수 있는 나이가 만 18살로 바뀌었어. 2019년 12월, 선거연령을 낮추는 선거법 개정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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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메디컬 포퓰리즘’
푸른 언덕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유행 때문에 많은 이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위생수칙만 잘 지키면 크게 위험하지 않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도 쉽게 불안이 가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