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10명 중 6명이 “주거불안정”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위기로 인해 더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관련기사). 임금 상승은 주거비 상승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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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독이 되는 여성의 무급노동
류한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직업건강에 대한 많은 연구들은 대체로 여성과 남성이 직장에서 유사한 경험을 공유한다고 가정한다. 예를 들어, 유급 노동은 직업성 사고처럼 직접적인 방식이든, 수면 방해같이 간접적인 방식이든 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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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질병’으로 정해질 때: 보험 회사의 시장 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의학 지식
박여리(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무엇이 질병을 결정하는가? 질병은 어떻게 발견되는가? 우리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질병들을 마주할 때면 이러한 의문들이 떠오르곤 한다. 의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전에는 질병이 아니었던 증상들이 과학과 의학기술의 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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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료를 요구할 수 있는 상상력
박유경(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의료 확충 공약이 단골처럼 등장하고 있다(관련기사). 아마 다음 총선이 있는 2024년 전에 마지막으로 열릴 수 있는 정치적 창일지도 모른다. 공약을 내건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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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단이 금지된 여성은 어디로 갈까?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미국 여성과 시민단체는 ‘분노의 여름’을 준비 중 지난 5월 2일, 미국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POLITICO)’는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보수 성향의 한 판사가 작성한 판결문 초안을 공개했다. 그 문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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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이동성 확보에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이유
김슬기(시민건강연구소 회원) 5월 2일, 장애인 권리 예산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약속했던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추 후보자는 장애인 콜택시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 운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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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지지 서비스가 인종과 민족에 따라 차별적으로 제공된다면
이오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현재 한국의 영아사망률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 속에 OECD 평균보다 낮지만, 모성사망비는 OECD 평균보다는 높은 수준이어서 모성과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한 모자보건사업은 여전히 중요하다. 특히 다양한 형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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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이주 여성들
김영수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2020년 9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부산·경남지역 주요 이주민 지원 단체, 당사자 단체와 공공의료 관계자가 모인 회의가 열렸다. 이주민 여성에게서 선천적 건강문제를 가진 아이가 태어났고, 수술 및 중환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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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음모론은 누가 왜 믿는가
권시정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코로나19 판데믹을 2년 넘게 이어가도록 국내외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대응은 여전히 어렵다. 그 이유로는 신종 감염병이라는 생물학적 속성과 기존의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영향 외에도 미디어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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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료는 내고 있지만 병원에 가지 못하는 사람들
정승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난 여름 생활치료센터 의료진과 간단한 간담회를 한 적이 있었다. 당시 의료진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외국인 계절노동자 입국과 더불어 갑자기 늘어난 외국인 환자의 관리였다. 구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