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서리풀연구통

진료현장을 떠나겠다는 의사들의 진료 우선순위는 뭘까

  문주현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눈 한 번 마주치지 못한 채 처방전 써줬으니 이만 나가보란 말을 들으면 내가 과연 아이돌 팬미팅 현장에 와 있었는지 혼란스러워진다. 고작 감기를 가지고 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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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공동성명] 의사 집단 휴진 철회하고, 공공의료 중심의 새롭고 확장된 보건의료개혁을 논의하자

  의대 증원 문제로 인한 갈등이 봉합되기는 커녕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 정부는 이미 의대 정원을 확대할 경우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하여 환자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대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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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권력, 이대로 괜찮은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집단 휴진을 예고한 날이 내일로 다가왔다.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 서울대 병원을 비롯해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도 휴진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환자의 생명과 안전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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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 밖으로 나온다는 것

– 커밍아웃 경험이 성소수자의 정신 건강에게 미치는 영향 –   이혜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성소수자 자긍심의 달(Pride Month)로 지정된 매년 6월은 전 세계 곳곳이 무지개 빛으로 가득 채워진다. 올해는 박사후연구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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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의심하자

뜬금없이 대통령이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형식부터 내용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비판이 나온다. 크게 이렇게 나눠볼 수 있겠다. 먼저, 발표 자체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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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협하는 주거 불안, 누구의 책임인가?

  김은지 (시민건강연구소 영펠로우)   지난 5월 대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목숨을 끊는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 벌써 8번째 사망이다. 지난해 6월 1일 전세사기 특별법 시행 이후 1년간 총 1만 7593명의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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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폭염아래서 일한다는 것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247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_ 전수경 일하는 사람, 노동자가 존중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그림_ 오요우 삼촌   기후 위기가 오면서 여름이 일찍 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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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령된 땅, 빼앗긴 권리, 멈추지 않는 삶

‘지붕없는 감옥’에서 이제는 ‘집단무덤’으로 불리게 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띠처럼 생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남쪽 라파에는 지금 북쪽에서 내려온 백만명의 피난민들이 머물고 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이스라엘에 라파에 대한 공습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지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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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풀연구통

재난 피해 노인도 지역사회 회복의 주체가 될 수 있다

  정승민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기상 이변으로 인해 올 해도 무더위와 폭우가 예상되고 있다. 최근 발생한 자연 재해나 그밖에 여러 사회적 재난을 돌아보면, 재난을 예방하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재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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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타를 넘어서는 ‘좋은’ 공공병원 만들기 운동

  지난 17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대통령은 연구·개발(R&D) 분야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전면 폐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해 R&D 예산을 대폭 삭감한 후폭풍으로 여론이 크게 악화된 것을 만회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러한 파격적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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