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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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권 박탈과 건강의 대물림

두레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10명 중 6명이 “주거불안정”을 경험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 19 팬데믹이라는 유례없는 위기로 인해 더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관련기사). 임금 상승은 주거비 상승 수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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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의 존재 이유에 반하는 장관 인사

자치단체장과 의원까지 지역에서 일할 사람들이 새롭게 구성되었지만, 중앙의 각 부처 인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자리 중 하나다. 이전 후보자는 일반 사람들은 이해하거나 접근하기 힘든 방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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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독이 되는 여성의 무급노동

류한소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직업건강에 대한 많은 연구들은 대체로 여성과 남성이 직장에서 유사한 경험을 공유한다고 가정한다. 예를 들어, 유급 노동은 직업성 사고처럼 직접적인 방식이든, 수면 방해같이 간접적인 방식이든 건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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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하고 자유로운 시민들을 위한 정치

39일, 46일, 53일. 목숨을 걸고 긴 단식투쟁을 이어가던 세 사람이 건강이 위태로운 지경이 되어서야 단식을 중단했다. 자신의 목숨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여긴 차별금지, 노동권 등 해결해야 할 시대적 과제를 세상에 알리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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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질병’으로 정해질 때: 보험 회사의 시장 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의학 지식

박여리(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무엇이 질병을 결정하는가? 질병은 어떻게 발견되는가? 우리의 삶을 둘러싼 다양한 질병들을 마주할 때면 이러한 의문들이 떠오르곤 한다. 의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전에는 질병이 아니었던 증상들이 과학과 의학기술의 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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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바꾸는 결정에 참여하자

많은 결정들이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친다. 건강결정요인이 그러하듯이 시민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도 다양한 수준에서 작용한다. 각자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부터 국가 수준을 넘어 국제적 수준까지, 삶의 결정요인들은 때로는 독자적으로 때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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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의료를 요구할 수 있는 상상력

박유경(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공의료 확충 공약이 단골처럼 등장하고 있다(관련기사). 아마 다음 총선이 있는 2024년 전에 마지막으로 열릴 수 있는 정치적 창일지도 모른다. 공약을 내건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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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청소년의 권리 보장을 위한 정부의 책무는 공공성 강화다!

올해는 방정환 등이 결성한 색동회가 ‘어린이날’을 제정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당시 당선인 신분이었던 윤석열 대통령도 어린이날을 축하하며, 동네 어린이들과 밝게 웃으며 사진도 찍고, 자신의 SNS에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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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단이 금지된 여성은 어디로 갈까?

박주영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미국 여성과 시민단체는 ‘분노의 여름’을 준비 중   지난 5월 2일, 미국 정치전문매체인 ‘폴리티코(POLITICO)’는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보수 성향의 한 판사가 작성한 판결문 초안을 공개했다. 그 문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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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기고문

노인을 배제하는 ‘디지털 포용’

노인을 배제하는 ‘디지털 포용’   정성식(시민건강연구소 박사후연구원)   팬데믹이 정점을 지나면서 지난 2년간 지속됐던 ‘거리두기’가 해제됐다. 하지만 큰 고비를 넘겼다고 해서 마냥 반가워하기 어렵다. 코로나19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이다.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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