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서리풀 논평

방역을 방해하는 정치(인)와 언론

    예상컨대, 이번 주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와 의심자는 더 늘어날 것이다. 방역 당국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으로 보이나, 추가 확진자 ‘제로(0)’는 불가능하리라. 다만, 이 확진자 숫자가 우리 사회의[…]

추천 글

서리풀연구통

식품지원 사업만으로 식품 미보장 해결이 가능할까?

하랑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연말연시나 명절이 가까워오면 민간단체들이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쌀이나 김치를 제공하고, 또 식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성금을 전달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정부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추천 글

서리풀 논평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에 대처하는 법

  명절 분위가 가라앉은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모두가 신경을 곤두세우니 하는 말이다. 여행 금지니 격리니 하는 마당이니 명절은커녕 내 한 몸 건사하기를 걱정하는[…]

추천 글

서리풀 논평

기대할 것 없는 4월 총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00일도 채 남지 않았다고 한다. 정확하게는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역설적인 이유로 이렇게 또박또박 적는다. ‘국회의원’ 선거라거나 ‘총선’이라거나 하는 것이 아무런 감흥도 기대도 불러일으키지 않으니, 일부러라도[…]

추천 글

서리풀 논평

호주 산불은 ‘우리’ 문제다

  새해 벽두부터 다른 나라에서 벌어진 일 때문에 심사가 복잡하다. 뜬금없이(?) 이란과 미국이 전쟁을 시작할 듯하더니 불똥은 금방 북한, 그리고 남한으로 튀었다. 미국을 축으로 돌아가는 국제 정치가 우리 생활에 직접[…]

추천 글

서리풀연구통

노인에게 돌봄의 질에 관여할 권리를

  박유경 (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최현숙 작가의 <작별일기>에는 86세의 엄마가 시설에 입소한 뒤 알츠하이머에 걸려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일지 형태로 담겨있다. 돌봐줄 사람 없이 살아가는 가난한 노인에 비하면, 고급[…]

추천 글

외부 기고문

[시사IN:김명희의 건강정치노트] ‘가난의 자격’을 묻지 말라

“20년 전 혹은 30년 전만 해도 가난은 불의의 산물이었다. 좌파는 그것을 고발했고 중도파는 인정했으며 우파는 아주 드물게 부정했다. 세월은 너무도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바꾸어놓았다. 지금 가난은 무능력에 대한 정당한[…]

추천 글

외부 기고문

[고래가 그랬어: 건강한 건강수다]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하기

<어린이 교양잡지 “고래가 그랬어” 194호 ‘건강한 건강 수다’>   글: 권세원 이모, 그림: 박요셉 삼촌   2020년 새해를 맞아 각자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을 거야. 혹시 살 빼는 게 소원인 친구[…]

추천 글

서리풀 논평

정치, 경제, 사회가 (조금이라도) 달라질 수 있을까?

  이 시기 모든 현실은 장밋빛이기 어려우니, 2020년 새해도 그리 다르지 않으리라. ‘희망찬 미래’라는 신화는 지난날 모든 것이 커질 때 생긴 마음의 버릇인지도 모른다. 실로 그런 종류의 미래란 것이 있을까?[…]

추천 글

서리풀연구통

청소년의 성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낙인과 차별

팥수수(시민건강연구소 회원)   작년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통해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청소년 성병 진단 실태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성병으로 진료를 받은 10-19세 청소년이 5만 6,728명에[…]

추천 글